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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 ‘공정·합리적 공직 인사 계속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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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 ‘공정·합리적 공직 인사 계속하겠다’
  • 이철재 기자
  • 승인 2021.12.2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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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장 주민추천제’, ‘희망보직제’ 등 인사제도 혁신 단행
김정섭 공주시장, 주간업무보고회 모습.
김정섭 공주시장, 주간업무보고회 모습.

 

김정섭 공주시장은 불합리한 인사 관행을 타파하는 등 인사제도 혁신을 통해 공정 인사의 가치 확립에 주력해 왔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20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민선7기 인사의 기본방침을 소통하고 공감하는 인사, 기준과 원칙에 입각해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 그리고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로 정하고 인사제도를 혁신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는 민선7기 들어 충남 최초의‘읍·면·동장 주민추천제’와‘중학동장 개방형 직위 임용’을 전격 도입, 시장이 가진 인사권을 주민과 함께 행사하는 인사 혁신을 단행했다.
 
또한, 인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는 부시장과 국·소장 등으로 구성된‘보직결정위원회’를 통해 자질과 경력, 업무추진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직을 결정하는‘희망보직제’를 강화했다.
 
특히, 내년부터 시행하는 공주시의회의 인사권 독립에 맞춰 시와 의회 간의 인사 운영 협약을 체결, 향후 상호 협의를 통한 형평성 있는 인사 운영으로 시의회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직렬 간 균형 있는 승진임용 ▲소수 직렬의 승진 배려 ▲복지, 감염병 업무의 전문성 강화 ▲인사 운영 소통·공감 토론회 정례화와 실무 TF을 운영하고 있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정실, 청탁, 특혜 인사를 철저히 배격하고, 혁신적이고 능력 있는 공직자들이 객관적인 평가와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서 우대받는 합리적인 인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적극 행정을 공직문화에 정착시키고 전문성·협업 역량을 갖춘 공무원을 육성하고 변화를 선도하는 공직사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공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설문조사와 상시 소통 창구를 마련해 직원들의 인사뿐만 아니라 공직사회 전체에 대한 의견들이 가감 없이 제시될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사무관 승진후보자 다면평가 시행 ▲기피 직위와 선호 직위에 대한 직위공모제 확대 ▲인재 추천제 도입 등 인사제도 개선사항도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을 밝혔다.
 
김 시장은“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시스템 운영과 변화된 시대에 맞는 공직문화 개선으로 공직자들이 안정적으로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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