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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초, 아프가니스탄 난민돕기 캠페인 개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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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초, 아프가니스탄 난민돕기 캠페인 개취
  • 이철재 기자
  • 승인 2021.11.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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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초등학교(교장 임형섭, 이하 새롬초) 유네스코 민주시민 자율동아리가 진행한 아프가니스탄 난민 돕기 캠페인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새롬초 전교생 대상 평화를 주제로 한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10개 작품을 선발해 머그컵에 인쇄하고, 기부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머그컵을 선물로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927일을 시작하여 112일에 결실을 맺게된 이번 캠페인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의 정착금을 기부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의 작은 손길로 모아진 기부금은 112일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부에 전달되어 지난달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머물며 한국어와 우리 문화를 배우고, 지난주 제3의 지역으로 이동하여 정착 및 취업지원을 받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에게 전해지게 된다.

6학년 김지우 학생은 학교에서 세계시민교육을 공부하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다른 나라 친구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했었다라며,이렇게 아프가니스탄 친구들을 위해 기부하니 내가 진짜 세계시민인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류주희 담당교사는 학생들에게 자신들이 그린 캐릭터도 재능기부라고 얘기해주니 뿌듯해하고, 나눔을 통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임형섭 교장은 유네스코 학교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시민을 기르기 위해 환경, 평화, 아동인권, 문화의 다양성, 국제이해 등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을 통해 다양한 교육 경험을 제공한다라며,스스로 실천하는 어린이로서 유네스코와 민주시민교육의 이해를 높이고 세계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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