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경필)는 가을 성수기에 계룡산 일부 코스로 탐방객이 집중될 것이 예상되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하여 ‘저밀접 탐방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저밀접 탐방로란, 경관이 수려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 탐방객 간 접촉이나 대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안전한 탐방로이다.
계룡산국립공원 저밀집 탐방로 선정구간은 총 4곳이다. 백제 마지막 왕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신원사~고왕암~연천봉구간(3.2km),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상신구곡을 따라 걷는 상신~큰골삼거리~금잔디고개구간(3.0km), 탐방예약제 시행구간인 민목재~관암산~백운봉~자티고개 구간(2.7km), 마지막으로 장군이 되기 위해 반드시 올라야 한다는 병사골~장군봉구간(1.0km) 이다.
유한기 계룡산국립공원 행정과장은 “올 가을 계룡산국립공원 단풍은 탐방객 분산을 위해 선정한 저밀접 탐방로에서 안전하고 여유롭게 즐기시길 바라며,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아름다운 계룡산국립공원의 단풍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