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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으로 전력부족 국민들만 왜 고생 시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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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으로 전력부족 국민들만 왜 고생 시키는가
  • 송대홍 기자
  • 승인 2021.10.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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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세대 원전 ​100년 돌려도 사망자 0.0008명으로 중대 사고로 인한 사망률보다 낮다. 탈원전 정책을 추진한 이유가 원전은 위험하다는 이유였다. ​

그러나 ​EU(유럽연합)-산하 과학 연구기구의 분석 결과가 원전이 다른 어떤 전력원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되었다3세대 신형 원전은 ​100년을 가동해도 중대 사고로 인한 사망자 발생 확률도 가장 낮고, ​미세 먼지를 비롯한 유해 물질과 온실가스 배출량도 태양광이나 풍력 같은 재생 에너지와 비슷하거나 더 적다는 것이다.

이런 원전을 주관적으로 위험하다는 이유를 들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최우수 기술력을 인정받은 ​3세대 원전을 개발해 놓고서 탈원전으로 사장시켰다. 대한민국이 ​3세대 원전을 개발해놓고서 탈원전을 추진하는 바람에 국민 100년 먹거리인 세계 원전 시장을 중국과 러시아에 빼앗기고 말았다. 탈원전을 추진하면서 매년 여름만 되면 국민들은 전력부족으로 인해 무더위에 개고생을 하고 있다.“전력수급에 아무런 문제가 없고, ​일부 언론에서 탈원전과 엮어 정부를 공격하고 있다”고 했다.

탈원전을 추진한 이유가 원전은 위험하다는 주관적인 생각에서 비롯된 것인데 이에 대해 그동안 원자력 전문가들은 원전사고가 날 위험이 문재인이 타고 다니는 전용비행기나 전용 헬기의 추락할 확률보다 덜하다고 주장을 했다.

​그러니깐 원전이 위험하므로 탈원전 정책을 추진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고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장악하고 있는 좌익들을 도와주기 위한 정책으로 탈원전 정책을 추진한 것이라고 추정이 되며, ​그것이 현실이 되어서 삼천리금수강산이라는 대한민국 국토를 흉물스럽게 시커먼 태양광 패널로 뒤덮게 만들지 않았는가?이런가운데 ​EU 합동연구센터(JRC)는 지난 3월‘원자력 환경영향평가 보고서’를 통해 원자력이 인간에게 더 해롭다고 볼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는 석탄화력 등 기존 발전원은 물론이고 풍력과 태양광 같은 재생에너지와 비교해도 원전력 환경이 더 해롭다고 볼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EU가 원전을 녹색 에너지로 분류하면 정부가 탈원전 정책은 녹색사업에 역행하는 짓을 한 것이 될 것이다. 원전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보면 에너지별 중대사고 치명률​(단위: 명, 전력생산 1조KWh당 사망자 수) ​▶석탄: 14명, ▶천연가스: 8명, ​▶2세대 원전: 0.5명, ​▶3세대 원전: 0.0008명, ​▶태양광: 0.03명, ▶육상 풍력: 0.2명, ▶해상 풍력: 1명으로 나타나고 있다.에너지원별 온실가스 배출량(GWh당 t)을 보면 ​▶석탄: 888t, ▶석유: 735t, ​▶천연가스: 500t, ▶태양광: 85t, ​▶원전: 28t, ▶풍력: 26t이라는 것이다. 원전가동으로 인한 일반인의 연간 방사선 피폭량은 약 0.2마이크로시버트로, ​평상시 자연적으로 쬐게 되는 연평균 방사선량의 ​1만분의 1 수준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또한 원전은 재생에너지와 비교해 화학 폐기물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는“방사성 폐기물은 깊은 지하에 묻는 것은 안전하고 적절한 방법”이라며​​“사용 후 핵원료에는 회수 가능한 우라늄과 플루토늄이 있어 프랑스 등 일부 국가에서는 폐기물로 간주하지 않고 자원으로 간주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원전을 문재인은 왜 중단시키고 탈원전 정책을 추진해 국민 백년 먹거리 시장도 빼앗기고, 무더운 여름날에 원전 가동을 중단시켜 국민들만 개고생을 시키는 현 상태는 이 지구상에 우리나라 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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