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 한국화 등 5개 부문 우수작품 오는 30일까지 전시
전국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여성작가를 발굴하고 문화예술도시로서 대전 서구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이번 미술대전에는 전국에서 총 451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대상 1점을 비롯해 최우수상 4점 등 총 252점의 입상작을 배출했다.
대상에는 서예 부문 진선미 작가의 ‘상촌 선생 시’가 선정됐고, 부문별 최우수상으로 한국화 부문에서는 이미경 작가의 ‘그 곳’, 양화 부문은 양승원 작가의 ‘A sense of motion no.1’, 수채화 부문은 권혜자 작가의 ‘시간이동’, 캘리그라피 부문에서는 손예림 작가의 ‘우리말 반야심경’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다수의 작가가 입상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번 입상작품들은 서구문화원에 오는 30일까지 전시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번 미술대전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예술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우리나라 미술발전에도 더 크게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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