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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매일이 만난 사람 ‘민선 7기 3년, 공주시 선도행정 빛났다 김 정 섭 공 주 시 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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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매일이 만난 사람 ‘민선 7기 3년, 공주시 선도행정 빛났다 김 정 섭 공 주 시 장 ’
  • 이철재 기자
  • 승인 2021.07.11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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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
김정섭 공주시장.

- 시민이 완성한 100대공약 이행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

민선7기 신바람 공주 준비위원회와 주민배 심원단 운영을 통해 시민의 바람을 담은 215개의 정책과제를 100대 공약으로 만들었습니다.
▲100대 공약은 50건을 완료하고, 50건을 지속 추진 중(이행률 85.3% / 5월말 기준) ▲전국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등급(평가기관: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을 달성했다.

- 교육의 도시 공주, 전국 최초 '3대 무상교육' 실현

공주시는 정부의 무상교육 정책보다 한발앞선 지난 2019년 3월, 관내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전면 실시했다.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 구입비 등을 모두 지원한다. 국립을 제외한 공·사립고 9개교 1, 2학년 2325명에 총 26억 원을 지원했다.
시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는 모든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충남도교육청이 중학교 신입생에게, 공주시가 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지원한다. 교복을 착용하는 8개교 신입생 1000여 명에게 학생당 30만 원 이내 동·하복구입비를 지급했다.
공주시는 1만 2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시행하기 위해 연간 63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무상급식 식재료는 공주시 학교급식지원센터와 공급계약을 맺어 현물지원한다. 시는 지역 농산물 공급을 위한 생산 계획 수립 및 친환경 농산물 차액 보전 등 다양한 사업을 병행 추진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상교복·무상교육·무상급식' 이렇게 공주시가 추진한 3대 무상교육은 전국에서 최초로 기록됐다‘. 교육도시 공주’의 위상을 되찾기 위한 민선7기의 역점사업이다.

- 신개념 노인복지, 국내 1호 '어르신 놀이터'

공주시는 올해를 어르신 친화도시 원년으로 선포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26%를 넘어서면서 어르신 복지정책에 역점을 두기위함이다. 공주시의 가장 눈에 띄는 정책, 바로‘경로당 복지’이다. 공주시는 관내 427곳의 경로당을 복합공간화했다. 경로당의 운영비 지원금을 기존 분기별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했다. 240명의 급식도우미들은 어르신들의 식사 편의와 건강을 챙긴다.

여기에 건강, 취미 등 활성화 프로그램도 보급해 경로당을 노인계층이 원하는 다기능 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여의치 않지만 속속 운영 재개에 들어가면서 다시금 고삐를 죄고 있다.

전국 최초의 어르신 놀이터도 공주에 조성됐다. 말 그대로 어르신들이 자신들의 체형과 건강 상태에 맞는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운동기구와 놀이기구를 갖춘 놀이터이다.

전문 강사를 통해 사용법을 배워가면서 함께 야외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인데 시는 전국 모범사례로 만들기 위해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 대박 터트린 모바일 지역 화폐 '공주페이'

공주시는 지난 2019년 8월 충남 최초로 모바일 전용 상품권인 공주페이를 출시했다. 전자상거래의 급속한 증가와 유통환경 변화에 발맞춰 도입한 것인데 발행 2년도 채 안 돼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과거 종이 상품권을 내놓고 8년 동안 얻은 48억 원의 유통실적을 무려20배 이상 경신한 것이다. 가입자는 7만 1000여명, 시민 3명 중 2명꼴로 공주페이를 사용한다.
상인은 카드결제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고, 소비자는 10% 할인 혜택을 받는다.

회전력도 좋아 충전액의 78% 이상이 실제사용되고 있다. 역외 쇼핑을 공주시내 소비로 이끌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개인구매 한도를 월 100만원으로 상향하고 올해 말까지 할인 이벤트도 연장했다.

여기에 공주페이의 완성이라 할 수 있는 배달 앱과 쇼핑몰 카탈로그 서비스도 조만간 도입한다. 소위 대박을 터뜨린 공주페이의 진화가 다시 한번 기대된다.

- 우리 지역 일꾼 내가 뽑는다! '읍면동장 주민 추천제'

공주시는 시민주도의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9년 7월‘읍·면·동장 주민추천제’를 충남 최초로 도입했다. 시민들이 정책 과정에 참여하고 결정하는, 시민 중심의 시정을 추진하겠다는 김정섭 시장의 의지가 담겼다. 시장의 고유권한인 인사권을 시민들에게 이양했다는데 시민들은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주민들은 주민추천위원으로 참여해 지역을 위해 일해 줄 후보자들의 마을 발전 청사진을 직접 청취하고 심층 면접을 벌인 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다. 주민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주민추천위원에 들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지난 2019년 7월 1호 면장이 탄생된 후 지금까지 모두 5명의 읍·면·동장이 주민의 손으로 탄생됐다.

주민에 의해 선출된 면장에게는 근무기간 최소 2년 보장과 지역개발사업 예산 2억 원 추가 보장, 직원 인사에 대한 제청권 등도 부여된다.

공주시의 풀뿌리 주민자치가 서서히 뿌리를 내리고 있다.

- 전국 최초 '수의사 365일 응급체계' 구축

공주시는 민선7기 들어 대가축 주말·휴일 응급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대가축 주말·휴일 당직 동물병원 제도는 진료 공백 없는 안정적인 소 사육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직 수의사가 당직일 24시간 대기하며 농가 요청 시 출동, 진료하여 응급 상황 시 치료가 늦어져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한다. 지난 2018년 4개 월간 90여 건, 지난 2019년 1년간 720여 건의 진료가 실시됐다.

난산, 송아지 설사 등 응급진료 실시로 연간 10억 원 규모의 경제적 손실을 방지했다. 이러한 공주시 대가축 당직 동물병원 운영 사업은 타 시·군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 시민 행복도 높이는 '신바람 소통'

공주시의 선도행정은 소통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민선 7기 시정은 시민의 뜻이 곧 시정의 기본이라는 생각으로 소통과 협치 행정을 강화해 왔다.

지난 3년 동안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소통정책을 추진해왔다.

▲신바람 정책톡톡 토론회 ▲열린 시장실 ▲신바람시민소통위원회 운영 ▲SNS 활성화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소통창구를 제도화하고 시정에 반영해 열린 시정을 구현하고 있다.
시민 누구라도 시정에 대해 목소리를 내려면 시정에 대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알 수 있록 하기 위해 ▲전국 유일 시장이 직접 주재하는 정례브리핑 운영(매주 수요일) ▲전국 최초 관내 경로당 391개소 IPTV게시판 운영 ▲365일 시민의 방송사이트 개설 ▲‘흥미진진 공주’시정 소식지 발행 ▲통합홈페이지 구축 ▲스마트소통넷 고도화 등 다양한 방식의 홍보 채널로 시정을 알리고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누구나 손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홍보 채널을 확대해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충남에서 처음으로 지난해 카카오톡을 활용한 생활불편 민원접수 서비스를 도입했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에서‘공주시청’을 검색한 뒤 메시지를 입력하면 된다.

시내버스 노선을 비롯해 도로파손, 마을 악취 문제, 코로나19 사항 등 다양한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 지난해 총 접수 건수는 2338건, 매월 200건 이상의 민원이 카카오톡을 통해 전달되며 새로운 민원접수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았다. 민선7기 들어 매년 상하반기 각 읍면동을 순회하며 실시하는 시민과의 대화 마당이나 시장이 매주 직접 정례브리핑을 실시하는 것도 공주시만의 남다른 소통방식이다.

-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 제공

민선7기 시정은 환경변화에 따른 행정여건 변화와 행정서비스를 바라보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시정 혁신을 꾀하고 있다.


▲시민소통담당관, 농식품유통과, 치매정신과,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팀 신설 ▲6급 팀장 직위공모제 확대 ▲사무전결처리 규정 개정을 통한 시장 전결권 하향(6.1% → 5.5%) 등 행정의 전문성을 키우고 이에 따른 책임을 강화했고 ▲주말·공휴일 읍면동 당직 재택 전환 ▲당직수당 인상 ▲코로나19 대응 시간외 근무 상한시간 탄력운영 ▲유연근무 및 재택근무 확대등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제도를 운영하여 불공정행위 차단으로 신뢰시정을 구축했습니다.

▲업체별 계약금액 상한선 설정(1개 업체, 1억 5000만원) ▲시 홈페이지 수의계약 내역 공개범위 확대(1000만원 → 500만원) 등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을 통해 품질과 시민들의 혜택을 높여왔으며 ▲민원서비스 품질향상과 민원서비스에 대한 행정신뢰를 높여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지난해 12월)을 받았고, 각종 민원사항의 즉각적인 접수창구로 ▲충남 최초로 카카오톡 생활민원 접수서비스 도입 ▲민원만족도 평가를 매월 실시 등 편리하고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행정포털과 정책포털 시스템 구축 ▲인허가 등 중요기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 ▲보고서 표준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 결정으로 과학적 행정을 구현하는 등 조직 내효율적 의사소통과 업무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힘겨운 생활이 가중되는 속에서 시민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것부터 개선하려 노력했다”며, “시민이 원하고 꼭 필요로 하는 일을 추진하려다 보니 의도치 않게 민선7기 들어 처음으로 시도하는 일이 많았다.

처음, 최초라는 것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도시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페이 1호 가맹점.
공주페이 1호 가맹점.
김정섭 시장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금강신관공원).
김정섭 시장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금강신관공원).
무상교육 관련.
무상교육 관련.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마당.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마당.
공주 어르신 놀이터 개장.
공주 어르신 놀이터 개장.
공주 신바람 정책톡톡 토론회 사진 (청년정책_지난 5월).
공주 신바람 정책톡톡 토론회 사진 (청년정책_지난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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