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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에게 위협적인 차기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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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에게 위협적인 차기대통령은
  • 중앙매일
  • 승인 2021.06.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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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문재인 퇴임후문재인을 포함한 친문세력에게위협적인 인물로 윤석열을 첫손가락에 꼽는데,이것은판단착오라고 본다.

윤석열은상당한 수준의 검찰주의자이며법치주의자에 가까운행보를 보여왔다.

불법을 인지하면 그게 누구이든 가리지 않고검찰권을 적극 행사한 인물이지만 정치적인 판단은그다지하지 않았다고 평가받는다.

윤석열이 차기 대통령이 된다면잘못 된 사법시스템을 바로잡고 공수처와 검찰로 양분된 수사권을 합리적으로 조정할 지언정, 적폐청산을 빙자한 보복정치에 몰두할 사람은 아니라고 본다.

윤석열이 지켜야 할 가치는첫째가법치라고 보기 때문이고, 정치적인 풍랑과는 비교적거리를 두는 행보를 할 것이라 예상하기 때문이다.
잘하든 못하든 대통령의 길을 갈지언정 정치인 행세는하지 않으리라 본다는 뜻이다.

이재명에 의해 (형식적인)정권유지에 성공하는 경우에는(윤석열에 의한) 정권교체보다 훨씬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것이다. 이재명은 전형적인 정치인이다,

친문세력을 싸그리 청산하고 자신의 정치를 할 인물로 평가받는다.
대통령의 권한을 적극 활용해 친문들을 또다시 적폐세력으로 규정하고 대청소에 나설 것으로 본다.

친문들이이재명을 적극 견제하는 이유가 그것이며 어떻하든 친문적자를 내세우려고 하는 이유가 또한 그것이다.
이재명이 대권을 잡으면 즉시 문재인 정권에서 발생한 불법청산에적극 개입할 가능성이 높다,
자신의 세력이 확고하게 자리잡으려는 목적으로 본다.

문재인 정권하에서 이뤄진 울산선거 관련, 원전 폐기와 여러 정책에 불법 개입한 사건을 적극 파헤칠 것이 분명하다.

이재명에게  조국 등 문재인의 그림자는 쓸어버려야 할쓰레기에 불과할 것이다.
그래야 임기내 힘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윤석열이든 이재명이든 누가 집권하든 검찰은 다시 과거의 위상을상당부분 회복할 것으로 본다.

문재인의 검찰개혁은 친문세력에추종하는 검찰 길들이기일 뿐개혁이 아님을 모든 국민은 잘 알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동훈검사를 비롯한 원칙주의자들이 대거 복귀할 것이다.
문재인과 친문 정치인들의 몰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권력의 특성상차기 후보가 결정되는 오는 11월을 전후하여 민주당 내부는 심각한 분열이 발생할 것이며 문재인과 거리두기를 하려는 정치인이 급격히 늘어날 것이다.

문재인에게가장 위협적인 차기 대통령은 윤석열이 아닌 이재명(흔히들 말하는 내부의 적인)이될 것이라 보는 것이다.

내일을 두고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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