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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제일 부패한 곳이 청와대/진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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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제일 부패한 곳이 청와대/진중권
  • 중앙매일
  • 승인 2021.05.2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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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죽음이 10조원의 상속세를 남긴다면,기업인은 확실히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나라에 보탬이되는 장사를 하고 간 것이 아닌가? 지난 2019년 정부예산이 469조원 이 었는데, 삼성전자의 매출액이 230조원이었다.

한국 경제에서 삼성전자의 위상을 생생하게 보여 준 한 예로,2019년 한국의 무역흑자액이 705억 달러 (한화 85조원)였는데, 삼성전자의 영업 이익은 58조였다.

무려 68%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 명의 天才가 최소 20만 명을 먹여 살리는 일자리를 담당했고,무역수지를 보장했고, 세계 산업 경쟁력으로 국가의 위상을 고취시켰다.

이 정도면 한 나라를 먹여 살리는 기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국가의 이익이 되는 착한 기업이 아닌가? 한국 경제의 상당 부분을 삼성전자가 담당하고 있는, 그야말로 삼성 없이는 어떻게 살았을까? 할 정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그런데, 권력자 앞에무슨 지은 죄가 그토록 많은지 그들이 부를 때마다 자주 불려갔고 마음대로 죽는 것도, 사는 것도, 돈을 쓰는 것도 쉽지 않았다. 시국은 대통령이 조선의 왕 같으니,이게  민주주의 나라인지? 요즘은 헷갈릴 정도다. 더군다나 왕의 절대 권력을 사수하기위해 중공의 사회주의 공수처 설치를 벤치마킹하려 드는 판국이니, 시진 핑의 절대 왕좌가 보기 좋았나 보다. 검찰개혁, 재벌개혁을 하기보다 시급한게 절대왕정의 권력 개혁이다.

삼성이라는 기업이 없었으면 권력자들께선 어찌 사셨을까? 오늘도 어김없이 악어의 눈물은 흐른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패한 곳은 '청와대'……."

”수석, 비서관, 행정관, 수사관등 장하성 유흥업소 법인카드 논란엔 “민망한 스캔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대한민국에서 제일 부패한 곳은 청와대”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16일 자신의 페이스 북에“(전직) 청와대 수석, 비서관, 행정관, 수사관 등이 (기소됐거나 수사를 받고 있다)” 며“이 정도면 총체적 부패라고 할 수 있다”고 썼다.

그러면서 이에 해당하는 인사 10명의 실명과 익명의 청와대 직원 3명에 대한 각각의 혐의를 언급했다. 진 전 교수는“언제 이런 적이 있었던가?”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패한 집단이, 개혁 하겠다고 칼을 들었으니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 된 것”이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또 다른 글을통해 룸살롱식 영업을 하는 유흥업소에서 법인카드 7000만 원가량을 사용한 고려대 교수 12명 중 장하성 주중 대사(전 청와대 정책실장)가 포함됐다는 기사를 언급하며“이건 또 무슨 민망한 스캔들이냐 라고 했다.

◇ 다음은 진 전 교수의 페이스북 글 전문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패한 곳이 청와대. 수석, 비서관, 행정관, 수사관…….

이 정도면 총체적 부패라고 할 수 있죠.

<기소>

조국 민정수석(감찰무마 등)

한병도 정무수석 (선거개입)

전병헌 정무수석 (뇌물),

신미숙 인사비서관 (블랙리)

김종천 의전비서관 (음주운전)

송인배 정무비서관 (불법정치자금)

백원우 민정비서관 (감찰무마, 선거개입)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감찰무마. 선거개입)

최강욱 공직비서관 (허위인턴증명서, 선거법 위반)

김 모 경제수석실 행정관 (뇌물, 라임) 수사 중

이 모 민정비서실 행정관 (옵티머스)

익명의 민정비서실 수사관 (뇌물, 옵티머스)

윤건영 상황실장 (회계부정, 삥땅)

언제이런 적이 있었던가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패한 집단이 개혁하겠다고 칼 들었으니,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 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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