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11:13 (월)
위정자들의 엉뚱한 발상.
상태바
위정자들의 엉뚱한 발상.
  • 중앙매일
  • 승인 2021.04.16 1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풍랑은 다가오는데, 선장이 평상심을 잃었다. 코로나19이후 어떤 위기기 닥쳐올지 준비도 하지 않는다. 20대가 어떻게 살지 걱정도 해주지 않는 컨트롤 타워인지 의심을 하게 된다. 성추행으로 치러졌던 선거, 권력을 놓치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생각이 진정 민주주의는 아니다. 관용은 없어진지 오래이다.

코로나19로 세상이 벌써 1년 이상 막혀 있다. 소통이 두절되고, 인간의 삶의 궤적을 잃어가고 있다. 그에 대한 대비는 어느 누구도 하지 않는다. 국민이 어떻게 국제경쟁력을 유지할까를 생각하지 않는다. 청와대 군상들은 거짓말 그만하고 솔직할 필요가 있다.

정부가 2018년 4월 제1차 남북정상회담 직후 북핵·화생방 공격 대비 연구 계획을 폐기한 것으로 29일 나타났다. 국민의힘 백종현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2018년 정상회담 직전 ‘현 여건 하에서 북한 핵 및 화생방 공격 시 현실적인 정부 대응책에 관한 연구’를 용역비 3800만 원에 입찰 공고했다...정부는 당초 2018년 9월까지 최종 보고서를 완성할 계획이었지만, 정부는 같은 해 5월 1일 돌연이 공고를 취소했다고 한다.”

튼튼한 안보 없이 민주공화주의가 지속될 수 있을까?

지금 청와대는 코로나19의 빌미로 광화문에서 집회도 제대로 할 수 없게 한다. 국민의 기본권을 지켜줄 생각이 없는데, 엉뚱한 발상을 한다. 4·19가 일어난 원인을 제공한 3·15 부정선거는 4·15 부정선거에 비하면, 그 숫자나 수법이 하수이다.

〈공정을 외친 위선의 퇴장〉, 〈‘실수요자 보호가 핵심’ 말한 김상조, 그 한달 뒤 전세금 올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코로나19에서 막힌 소통을 강화시키는 일이다.

소통을 막는 것이 아니라 국내 소통을 열고, 세계와 같이 호흡하는 정신이 필요하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유는 통치하는 것과 통치 받는 것을 번갈아 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게 민주주의 요체이다.

앞으로 얼마나 더 두고보아야할것인지?

완전한 먹구름이 덮히기전 바람이불러 지나가기를 기대해본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