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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 충북 네트워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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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 충북 네트워크 출범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2.02.27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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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충북네트워크를 출범시켰다. S충북 네트워크는 사회적 기업이 자생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민과 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 위한 50여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협의체로서 충북 경실련이 시민사회단체 대표로 주관하며 공공기관, 공기업, 경제계, 종교계, 모금 및 복지단체, 여성단체,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각층 전문가가 참여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사회성을 띈 것이 특징으로 보인다. 이번에 출범한 사회적 기업 활성화 충북 네트워크는 민관 파트너십에 의해 사회적 기업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사회적 기업 홍보, 윤리적 소비 캠페인 등은 물론 모니터링 제안 공동사업 등 정책과정 참여를 통해 사회적 기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워 공감대를 형성한다. 충북지역에는 현재 가사, 간병, 청소, 세탁, 학습, 교육, 문화, 예술, 농촌체험 등 사회서비스 제공사업과 친환경 농산물, 전통식품, 공산품, 중고 재활용품, 인쇄 등의 업종을 통해 취약계층, 장애인, 고령자 등의 일자리창출 사업을 하는 60여개의 사회적 기업이 활동 중에 있어 사회적 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 활성화 충북 네트워크는 사회적 기업 생산제품 구매를 위한 1사 1사회적 기업 결연 캠페인 성공모금 등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기업이 자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소외계층을 보듬는 사회기풍 진작이 돋보인다. 사회적 기업 충북 네트워크가 출범함으로써 앞으로 더욱 사회적 기업 지원 사업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는 점차 공동협력, 상생분위기 조성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으며 소외계층을 보듬는 사회기풍이 진작되고 있어 희망적이다. 때맞춰 사회적 기업 충북 네트워크가 출범함으로써 일층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 활성화해야

기획재정부는 농수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올 상반기 중 농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상설 직거래 장터를 시도별로 2~3곳씩 설치해 365일 가동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와 별도로 농협 하나로 마트에도 상설 직거래 장터가 다수 개설될 예정이라고 한다. 기존에도 직거래장터가 있었지만 명절 등을 앞두고 임시로 열리거나 상설매장 없이 장소를 옮겨 다니며 간헐적으로 열려 소비자들이 큰 혜택을 보지 못했던 것을 감안해 상설매장을 개설해 농민과 소비자 모두를 보호한다는 계획이 설득력을 갖는다. 정부는 광역시·도에서 지자체 주관으로 운영할 직거래 장터 외에 농협이ㅐ 주관해 전국하나로 마트 매장에도 직거래 장터를 다수 설치할 계획이라고 하니 앞으로 직거래 장터를 통해 농민들이 직접 생산하는 농산물을 소비자들이 믿고 사먹을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되는 것은 농민은 물론 소비자에게도 안심할 수 있는 농산물을 중간상인을 거치지 않은 직거래로 값싸게 구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직거래 장터는 지자체와 하나로마트가 장소만 제공하고 판매는 농민들이 책임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하니 더욱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중간상 없이 농민과 소비자가 직거래를 하면 농산물 가격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간 직거래 장터가 활성화 되지 못한 것은 농민과 소비자 모두 접근성이 떨어졌기 때문에 좋은 장소에 365일 장터를 운영해 소비자와 농민이 항상 직접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농산물 거래가 제대로 되는 지름길을 찾는 과정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농산물에 관한 한 중국산이 판을 치고 생산지 값에 비해 중간상이 개입되는 유통과정은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켜 비정상적이었다. 간헐적으로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리기는 해도 대중화되지 못했다. 앞으로 지자체별로 직거래 장터가 개설되고 농민이 직접 운영하는 제도가 정착되면 농산물 거래에 획기적 발전이 기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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