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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농업개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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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농업개발 활성화 기대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2.02.23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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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어촌 공사가 해외 농업개발사업에 앞장서 2009년부터 지난ㄴ해까지 25개 해외 진출기업에 480억 원을 융자지원한 데 이어 올해 202억 원을 증가한 514억 원을 투자하는 해외농업개발사업 활성화를 서두르고 있는 것은 한국 농업기반 안전화 대책을 확보하는 것으로 기대가 크다. 현재 해외농업 개발사업은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농업개발, 산림사업을 추진 중인 센트리온과 대우인터네셔널 등 70여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기업이 해외농업개발사업자가 되고 농어촌 공사가 주도해 해외 농업개발협력법에 근거한 해외 농업 개발협회를 발족시키고 본격적 추진에 나선 것은 세계 농업진흥, 비상시 식량 안보대책의 일환으로 기대를 갖게 한다. 앞으로 해외농업개발협회는 회원사가 생산한 물량의 국내반입방안 등 해외 농업자원을 발굴하고 해외농업 환경조사사업 및 해외조림 투자환경적지조사, 회원사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 해외농업개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기업의 해외농업 개발사업에 300억 원까지 융자지원하고 해외농업 농업개발 지원 사업에 20억 원, 해외기술 용역사업 85억 원, 국제농업 협력사업 109억 원 등 해외농업개발사업에 지원하는 정책은 미래농업의 희망적 투자라고 할 수 있다. 해외농업개발협회는 또 탄자니아 등 11개국에 대한 해외기술 용역사업과 5개국 10개 기업의 해외농업개발지원 사업, 12개국 18개 국제농업협력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해외농업개발협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한국농어촌공사 박재순 사장은 협회의 안정적 정착과 민간기업의 성공적 해외농업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어 뜻있는 유망기업들의 해외 농업개발사업이 활기를 띠울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도처 면적은 넓고 할 일은 많은 농업개발사업에 우리나라 기업들이 앞장서 진출하는 것은 환상적이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식량안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 대형마트 일요일 휴무 추진

대형마트, 기업형 상점이 재래시장 골목상권을 잠식해 소상인들이 설 땅을 일고 있는 상황에 대처해 각지에서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 의회 등이 대형마트 등의 일요일 의무 휴업을 추진하고 나선 것은 소상인들을 위한 대책으로 불가피한 일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재래시장 골목상권을 소상인들에게 돌려줘야 서민경제를 살리고 균형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데도 대형마트 대기업들의 시장상권장악은 서민경제 시장질서를 허물어버리는 결과를 가져온다. 충북도의회,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청원군의회의장등이 참석해 협의한 바에 의하면 대형마트 등의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것과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로 지정하고 대형마트 등에서 지역 농축산물 판매비중을 높이며 전통시장, 상점가 보호 및 유통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한 도의회와 시군의회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사안에 따라 12개 시군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것이다. 대형마트 등에서 지역 농·축산물, 특산물 판매 비중을 높이는 방안으로 기초단체장이 대형마트에 권고하는 것과 도지사가 판매실태를 조사한 후 판매비중을 높이는 방안으로 시군의회는 청주시 사례처럼 지역농축산물을 30% 이상 판매하는 조례제정도 검토한다고 하니 대형마트의 지역 농축산물 판매율 제고 방안이 실행에 옮겨져 지역 농·축산물물·특산물 판매량을 높이는 방안은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도의회 및 주요도시 의회가 합의를 도출해 대형마트 등의 의무 휴업일을 주말로 한 것과 전국최초로 도차원에서 휴업일을 일치시킨 것은 중소상인을 위한 가장 강력한 조치로 보인다. 서민경제가 바닥권을 헤매고 소상인들이 설 곳을 잃어 파탄지경에 이른 상거래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의회들이 발 벗고 나선 것은 서민들을 위한 노력으로 시범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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