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 경쟁력 강화에 총력집중
농어촌공사가 올해 총 4조 9513억 원을 투입해 농업분야 4대강 사업을 마무리 짓고 FTA에 대응한 농업경쟁력 강화와 해외 농업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한다. 충남지역에는 4106억 원이 배정돼 농산물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어촌 소득기반 확충에 중점을 두겠다는 것이다. 농어촌공사 충남본부는 성장동력 발굴과 조직 활성화, 청렴도 제고 및 신뢰확보, 고객감동 및 소통문화정착 등 농어촌에 희망을 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특히 4대강 사업이후 지류·지천·농업용저수지 보강개발, 4대강 하천 주변 경관정비, 충남도가 추진하는 3농혁신 분야의 친환경·고품질 농업, 청정수산,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도농교류와 농어촌 응원운동, 농어촌 사회서비스 확충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충남지역사업으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자체사업으로 농업기반시설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 저수지 주변 개발사업의 미래지향적 개발과 유휴토지 활용방안 등이 집중 거론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FTA대응전략사업으로 지열지원사업확대, 어촌개발사업 전략적 추진, 친 서민 일자리 창출 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어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농어촌공사가 이렇게 농업발전 전략을 세우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선 것은 한국 농어촌의 미래에 밝은 희망을 주는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하겠다. 도시집중, 농촌 공동화 현상이 심화돼 농어촌이 쇠퇴하고 있으나 한국농어촌공사의 집중 노력으로 농어촌이 갱생의 기회를 맞게 된 것은 한국 미래의 밝은 전망이라고 할 수 있다. 농어촌공사가 오직 농어촌발전을 위한 교두보 역할에 더욱 박차를 가해 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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