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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진원지 가출, 중퇴생 집중 관리해야 / 청원생명쌀 명품화 톱브랜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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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진원지 가출, 중퇴생 집중 관리해야 / 청원생명쌀 명품화 톱브랜드로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2.02.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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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진원지 가출, 중퇴생 집중 관리해야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퇴학한 뒤 가출까지 한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의 진원지로 떠오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14세에서 19세 사이 가출청소년의 수는 2006년까지 9390명으로 1만 명 이하였으나 2008년에 1만 5000명을 넘어선 뒤 지난해에는 2만 438명으로 급증했다고 한다. 교육청자료에 의하면 학교생활 부적응, 품행불량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 수도 중학생이 1만 6320명, 고등학생이 3만 3782명에 달한다. 문제는 학교생활 부적응으로 퇴학하면 가출로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이들의 행동이 교사와 부모의 통제권을 완전히 벗어나게 된다는 점이라고 한다. 생계를 유지할 길이 없는 퇴학, 가출청소년들이 당장 돈 문제에 직면하고 이들이 가장 손쉽게 돈을 구하는 방법이 학교주변을 맴돌며 학생들을 폭행하고 돈을 빼앗는다는 것이다. 퇴학·가출 청소년이 저지르는 폭력은 생계형학교폭력의 성격이 강하고 학교에 다닐 때보다 폭력의 강도가 강해지는 성향이라고 한다. 이들이 저지르는 학교폭력도 문제지만 이들이 원조교제에 나서거나 범죄조직에 포섭되는 등 성인 폭력의 대상자로 전락한다는 점이 더 심각하다는 것이다. 정부가 학교폭력 대책을 수립하면서 가출·퇴학 청소년 문제를 우선순위에 두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 당면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학교폭력이 발생하고 학생들 간 왕따 문제가 신각해도 학교 안에서 해결하고 문제 학생을 전학시키거나 근신하도록 조치하는 등 소극적으로 대처한 것이 사태를 키웠던 것 같다. 교육청이나 경찰에서 퇴학·가출청소년이 그토록 증가 추세에 있고 그들이 학교폭력이나 더욱 성인폭력으로 이어지는 우려를 파악했다면 일찍이 이에 대한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했어야 했다. 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하고 정부에서 대책을 강구하기에 이르러 이러한 자료들이 쏟아지고 있는 것은 개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이제부터라도 학교폭력의 진원지를 발본색원하는 적극적 대책을 서둘지 않으면 안 된다.

청원생명쌀 명품화 톱브랜드로

세계자유무역협정이 불가피하고 외국쌀이 수입될 수밖에 없는 추세에 국내농업을 지키고 주식 쌀 생산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생명쌀을 명품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할 수밖에 없다. 품질을 높이고 인정받는 명품화가 생존 경쟁력의 관건이기 때문이다. 청원생명쌀이 연속 고품질 브랜드쌀로 선정되고 대한민국 표준협회로부터 6년 연속 인증을 획득해 소비자로부터 최고의 브랜드 쌀로 명성을 날리고 있지만 청원군은 청원쌀이 전국 톱브랜드 명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올해 계약재배 면적을 1400 농가, 1600ha 9600t으로 확정하는 한편 올해는 최신 도정시설에서 최고의 미질을 유지한 고품질쌀의 저장, 유통으로 진가를 높이기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청원생명 농협쌀 공동사업법인시설 현대화 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군비로 왕우렁이나 상토는 공급가격의 100%, 고품질쌀 생산 친환경 자재 3억 원을 계약재배농가에 지원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청원 생명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청원생명쌀 품평회에 1200만원, 포장재제작에 1억 5000만원, 공중파광고와 보조매체 광고에 6억 원을 투입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한다. 이밖에도 청원군은 우량농지계약재배, 맞춤형 자재지원, 고품질 생산에 필요한 생산 매뉴얼을 수립해 농가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재배관리 기록부 비치 등 고품질 쌀 생산에 적극 매진한다는 것이다. 청원생명쌀은 한국 쌀 전업농 대축제를 비롯한 각종 품평회에서 국내쌀 최고 브랜드로 명성이 높지만 청원생명쌀 명품화를 위해 청원군이 쏟고 있는 노력은 남다른 데가 있다고 보인다. 어쨌든 자유무역협정으로 외국쌀 수입이 자유화되고 가격경쟁을 벌이고 있으나 주식인 쌀만은 유기농 고품질로 명품화 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여타의 쌀이 추종을 불허하도록 확고한 인정을 받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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