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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안면도 태양광 발전사업, 주민행정 의지 보여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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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안면도 태양광 발전사업, 주민행정 의지 보여줘야!
  • 송대홍 기자
  • 승인 2021.03.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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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안면도에 (전 두산염전지)시행될  태양광 발전사업'이  충남도의 방향점을 잃은 행정력 부재로 사업시행자(태안 안면 클린에너지)와 지역주민에 안타까운 마음이 지나는 시간과 함께 더욱 어려움을 나타내고 있다.

이 사업은 충남도 도시계획위 심의서 재심의 결정을 받으면서 사업의 추진 방식에 대한 행정 절차적인 부분의 보완만을 남겨두고 지난달 24일 재심의만을 기다려왔으나 충남도는 이미 중앙부처의 진단과 현지에서의 탐구를통해 이루어졌고 지역행정부서인 태안군에 의견을 보았음에도 어떤 이유인지 모르나 재심의를 취소하는 어처구니 없는 행정력을 보여줬다.

태안안면클린에너지 태양광 발전사업의 들어설 곳은 태안군 안면도 중장리 일원에 위치한 장기 미개발 된 유휴부지인 폐염전과 폐목장이다.

이곳 주민들은 염전과 목장에서 일해 삶을 이어왔지만, 기업이 떠나면서 폐염전이 되었고, 폐목장이 되면서 주민들 또한 피폐해졌다.

이곳 지역주민들은 과거 목장과 염전이 있을때는 수 십년동안에 이곳에서 4~5개마을에서 월급과 일급을 받아오면서 삶에 터전을 이루어왔었는데 이번 지역상생의 태양광발전소에 많은 기대를 걸었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태양광 발전에 반기를 들었던 타지역 주민과 환경단체마저 이곳 주민들의 어려움을 알고 이들이 상생 발전하는 방향에서 찬성의 의사를 전달, 발전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내다봤다.

충남도가 관련된 법과 행정적 절차에 의한 어떤 이유에서라도 사업의 타당성을 이해하고 짚고 넘어간다는 의지는 좋으나 그러한 과정은 이미 지금까지의 추진과정을 살펴본다면 지금의 진행과정에는 의아스럽다고 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또한 사업자가 제기한 사업계획서를 꼼꼼히 살피고, 문제점을 최소화해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지금은 무엇보다도 지방자치의 근본 위에 주민 행정에 기틀을 보여주어야함이 마땅하고 특별한 법적 행정적인 문제다 되지 않은다면 지역주민에 생존과 관련된다는 현실을  충남도는 잊어서는 안 될것이라 본다.

이 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인 223MW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90만평에는 집적화된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군도 3호선 서측 약 100만평에는 공공시설 등의 유치를 위한 부지로 무상 임대돼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안면도의 체험·교육 관련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해 스마트팜, 낙농시설, 전망대, 신재생에너지 교육관, 지역토산물 판매장 등의 공공시설 설치와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라고 한다.

특히 어느지역을 막론하고 사업체가 이루어질 경우 최우선에 과제는 지역주민에 민원문제라고 보여진다.

수년동안에 걸쳐온 환경적 지역적 관련 민원을 해소하고 진정 지역주민과의 상생발전하며 친환경적 주변사업이 이루어지고 지역적 융화가 조성됨을 바라보는  행정이 뒷받침될 것을 바라고 있음이다.

주변 지역에서 바라보는 현실 또한 많은 기대감과 진행되는 과정을 매우 동경하며 지켜보고 있는 실정이라 행정적 진행과정에 힘을 실어주는 형국이라 볼 수 있다.
관련 절차가 순조로히 마무리됨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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