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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스타, 코로나19 뚫고 올해 유럽 시장서 값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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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스타, 코로나19 뚫고 올해 유럽 시장서 값진 성과
  • 김정연 기자
  • 승인 2020.12.23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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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기술력과 우수한 제품력으로 전년대비 해외시장 수출 45% 신장률 달성
오는 2025년 글로벌 아웃도어 신발 부문 아시아 1위, 글로벌 5위 브랜드로 도약 목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대표이사 권동칠)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글로벌 아웃도어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값진 성과를 이루었다고 23일 밝혔다. 

트렉스타는 아웃도어 업계가 여전히 코로나19로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올해 아웃도어의 본고장 유럽에서 북유럽 국가인 노르웨이에 고어텍스 장갑 16,800켤레 수출을 시작으로 고어텍스 의류 및 장갑과  이미 지난 10년 동안 제품성을 인정 받은 신발류등의 수출 성과와 내년도 SS시즌 제품 해외 오더 물량이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전체 해외수출 실적이 올 해 전년대비 45% 신장률을 달성했으며 내년에는 올해 물량의 두 배 정도 매출이 늘어 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어서 국내 토탈 아웃도어 브랜드로 유럽 시장에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유럽 내 코로나19로 인한 봉쇄령으로 인해 헬스클럽과 수영장 등의 실내 운동 시설이 문을 닫게 되자 많은 사람이 야외 활동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유럽아웃도어협회(EOG)가 독일·영국·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주요 7개국의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 조사에 따르면 58%의 응답자가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야외 활동에 더욱 관심을 두게 됐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데이터를 통해 명확하게 나타났다.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20년 유럽의 스포츠·아웃도어 용품의 매출은 1억9830만 달러에 이르고 이는 전년도 대비 18.3% 증가한 것이다.

특히 혁신 기술과 신제품 개발에 힘쓰는 데 중점을 두면서 20년이 넘게 해외 전시회에 빠지지 않고 참여해 국내에서 개발한 독자적인 기술들을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했던 트렉스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더불어 증대됐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틈새 속에 트렉스타가 국내 브랜드 중 유럽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지닌 핵심 요인은 단연 기술력이다.

최고가 스키부츠나 골프화에 일반화된 다이얼을 돌려 신발 끈을 조이는‘보아 다이얼’방식을 국내 최초로 아웃도어 슈즈에 적용한 것도 트렉스타이다. 그 밖에 트렉스타는‘네스핏’,‘아이스그립’등의 기술로 해외업계 관계자와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이미지와 두터운 신뢰를 쌓았다. 트렉스타는 이미지 마케팅보다는 기술, 소재, 기능 연구와 품질에 전사적으로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특히, 트렉스타는 올해 노르웨이 내 55여개 아웃도어 전문매장에서 트렉스타의 신발, 의류, 액세서리 제품 등을 선보였으며, 현재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러시아, 폴란드 등의 국가와 첫 수출계약을 진행 중이며, 기존 인도네시아 등 다수 국가와 수출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류 제품 다양화와 신제품 개발에 힘써온 트렉스타는 지난해 유럽 아웃도어 전문지 ‘컴파스(Compass)’가 선정하는 세계 아웃도어 신발 브랜드 아시아 1위, 글로벌 12위를 차지했으며, 앞으로 꾸준한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2025년 아시아 1위, 글로벌 5위 브랜드로 도약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트렉스타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경기침체를 가져오고 있는 코로나 19는 전 세계 아웃도어 시장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중이다"며 "트렉스타는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새로운 수출 계약을 체결하여 앞으로 유럽 전 지역 및 해외시장 수출량을 더욱 더 확대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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