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0:48 (금)
읽으며 생각하며 고민해보자!
상태바
읽으며 생각하며 고민해보자!
  • 중앙매일
  • 승인 2020.11.24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 성장해가면서 자신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세가지의 기회가 있다고 한다.
학교, 직업, 배우자의  선택이다.
이를 알게 된 시기가 1960년대 어느날인 것 같은데, 이는 다분히 서양사람이 쓴 책에서 읽은 이야기가 고등학교 시절인 청소년기에 각인이 되어서 늘 인용하는 말인것 같다.
물론 당시 국민학교와 중학교의 선택은 부모의 선택이었을 것이 분명하고,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선택은 부모나 필자 본인의 선택이 아니었고 당시 담인선생의 강권에 의해서 필자가 가고 싶었던 학교를 못갔으며, 직업의 선택과 배우자의 선택은 필자가 스스로 선택한 것이었다.
결국 책을 통해서 배운 세상사는 절반 정도 밖에는 맞지 않는 일이며, 세상을 살다보면 고독한 결정을 하여야 할 일이, 하여야만 할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그래서 아끼는 후배에게, 젊은 세대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말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자신에게 어려움이 닥쳤을 때, 고독한 절체절명의 결정을 하여야만 할 때, 이를 의논할 부모나 스승이나 선배나 친구가 없는 사람이 가장 불행한 사람이라고 늘 말해주고 있다.
정말 이런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다 라고 생각도 해본다.
지난 추석을 맞이해서 나훈아의 스페셜 공연이 사상 초유의 관중 무대면으로 KBS 방송을 타고 전국을 강타하였다.
나이가 들어가니까 갑자기 트로트가 땡긴다.
나 역시 현존하는 트로트 가수 중에 나훈아, 남진 노래를 좋아하는 편이다.
오늘 우리는 한사람의 유명가수가 보고 있는 시국을 나훈아 소신발언 KBS 2020 한가위 대기획‘대한민국 어게인’에서도 화제집중.
이를 전문으로 다루는 메이저 언론이 보고도 말을 못하는지, 못봐서 말을 못하는지, 말을 할 만한 인재가 없는지......
지방대학 교수출신, 진 아무개가 이나라 야당의 대변인 같은 소리를 연일 해대는 것을, 메이저 언론은 열심히 중계를 하고 있으며, 무슨 난방여사인가 무언가 배우출신의 아줌마가 정치권을 행해 쓴소리를 하는 것을 역시 귀담아 들어야 하는 세태에서 우리 모두는 살아가고 있다.
이들 모두가 자기 분야에서 한 때 성공한 사람들이 아니던가?
과부 동네에서는 홀아비가 왕이고, 장님동네에서는 애꾸눈이 왕이며, 앉은뱅이 동네에서는 절룸발이가 왕이라고 오늘 우리나라 우리사회는 무언가 고장이 난 나라, 사회인 것은 분명한것 같다.
이런표현을 쓰면 무슨 단체가 분명 들고 일어나겠지.....
요즈음은 또 대한민국 어게인! 이라는 황당무게한 말이 떠 돈다!
이게 바로 이나라 국민들의 민낯이요, 민도요, 수준인 것이다.
나훈아는 대한민국 국민이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처들었다.
이 나라 메이저 언론, 유튜버, 일부 국민들은 자지러지고 있다!
과연 진짜 국민의 힘은 살아있는가 아니면 이미 죽어있는가? 
노래 잘하는 나훈아, 대중들과 친밀도를 더 높일 기회를 더 자주 만들고, 아이들 가르치던 진중권 학교로 돌아가서 이제는 과거와 같이 아이들 좌경화 쇠내교육 시키지말고,  제발 제대로된 지식과 애국심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이는 위로는 대통령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지 못하며 정부가 국민의 안전과 생업에 소홀하며, 정치가 정치답지 못하니까, 민초들이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나서서 자구책을 말하는것이다! 대한민국 어게인? 언제, 어느 때, 어느시절을 말하고 있는 것인가?
나라를, 이사회를  이꼴로 만든것은  누구이며, 무슨 힘 가? 맘이 아프고 괴롭기까지하다.
기다림에도 한계가 있는 것이다.
한국인의 힘. 긍지를 보여주자 .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