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봉사회 서구지구협의회, 중기부 세종시 이전 계획 철회 성명
대한적십자봉사회 서구지구협의회(회장 조산구/이하 협의회)는 4일 대전 서구청 광장에서 세종시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를 향해 500명 서구적십자 봉사자를 대표하여 ‘세종시 이전 철회 성명’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로 인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가 무너져 내렸는데, 이들을 지탱하고 있는 중기부가 대전을 빠져나간다는 것은 대전시에 엄청난 타격을 주는 행위이다”라고 말했다.
조산구 적십자 서구지구협의회장은 국민운동단체와 서구노인지회 바톤을 이어 철회 촉구 성명과 세종시 이전 반대 의사를 적극 피력하였고, 중기부 이전은 명분이 없으며, 이는 48만 서구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하였다.
이어, “적십자 서구지구협의회는 중기부 이전 반대 운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며, 주민들에게 세종시 이전 부당함을 알리고 철회하는 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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