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0:48 (금)
한국인이면 꼭 읽어야 할 내용.
상태바
한국인이면 꼭 읽어야 할 내용.
  • 중앙매일
  • 승인 2020.10.22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지막 조선 총독 아베 노부유키의 소름끼쳤던 예언’
조선의 마지막 총독 아베 노부유키. 그의 친손자가 얼마전  일본의 아베 총리이다.
1879년 일본 이시카와 현(石川縣)에서 태어난 아베 노부유키阿部行는 1944년 7월 24일에 일본의 제9대 조선총독으로 부임해, 우리나라 일제강점기 마지막 시기 조선총독을 지냈던 사람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는 1897년 일본 육군사관학교를 마치고 육군참모본부 총무부장·군무국장을 거쳐 1929년엔 육군차관에 임명된다.
1939년에 일본의 제 36대 수상이 되었지만 4개월여 만에 총사퇴하였다. 이후 여러 직을 거치다가 1944년 제 10대 마지막 조선 총독으로 취임하여 전쟁 물자를 지원하기 위해 인력과 물자를 일본으로 착취해 갔다.
조선총독으로 부임 후 전쟁수행을 위한 물적·인적 자원 수탈에 총력을 기울였다.
징병·징용및 근로보국대의 기피자를 마구잡이로 색출했으며, 심지어는 여자정신대근무령을 공포해 만 12세 이상 40세 미만의 여성에게 정신근무령서를 발부했고, 이에 불응시는 국가 총동원법에 의해 징역형을 내리기도 했다.
이 자는 미국이 우리나라에 들어오자 총독부에서 마지막으로 항복문서에 서명하고 대한민국을 뜨게 되는데, 그때 이 자가 남긴 유명한 말이 있다. 한 번 보도록 하자.
“우리는 패했지만 조선은 승리한 것이 아니다. 장담하건데, 조선민이 제정신을 차리고 찬란한 위대했던 옛 조선의 영광을 되찾으려면 100년이라는 세월이 훨씬 걸릴 것이다. 우리 일본은 조선민에게 총과 대포보다 무서운 식민교육을 심어 놓았다. 결국은 서로 이간질하며 노예적 삶을 살 것이다. 보라! 실로 조선은 위대했고 찬란했지만, 현재 조선은 결국 식민교육의 노예로 전락할 것이다. 그리고 나‘아베 노부유키’는 다시 돌아온다”-아베 총독-
이 얼마나 무서운 말인가?
우리는 그저 코웃음만 치고 그냥 간과할 일이 아니다!
일제 강점기 마지막 조선총독인 아베 노부유키(阿部信行 78세ㆍ1875~1953)가 한반도를 떠나며 한 말이다.
한편으론 어이가 없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론 무섭기까지 하다.
아베 총독은 일본 육군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유학을 다녀와 군 중앙부 주요 보직을 거쳐 1933년에 육군대장, 1939년엔 일본 내각 총리가 됐다.
비록 5개월이었지만 일본 총리를 지낸 그는 1944년 마지막 조선총독에 임명돼 조선인에 대한 식민지 교육을 더 철저히 자행했다.
그리고 일본 주둔 미군 맥아더사령부가 광복 직후인 1945년 12월 11일 아베 심문할 때 그는“일본 식민정책은 한국인에게 이득이 되는 정책이었다며 한국인은 아직도 자신을 다스릴 능력이 없기 때문에 독립된 정부 형태가 되면 당파싸움으로 다시 붕괴할 것”이라며 남북공동정부 수립을 적극 반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베의 사돈인‘기시 노부스케’(岸信介 91세ㆍ1896~1987) 그는 만주국을 건설하며 일본이 아시아를 지배하려는 전략을 세웠다. 이 과정에서 철저하게 중국인과 조선인의 항일투쟁을 무력화시켰다.
얼마 전까지 일본 총리이던 아베 신조(安倍晋三)는 바로 아베 총독의 손자이자, 기시 노부스케의 외손자다.
우리 민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두 사람의 피를 고스란히 이어받은 우리 민족의 원수의 손자인 것이다.
일본 유명 주간지‘주간문춘’에 따르면 아베 총리가 최근“중국은 어처구니없는 나라지만, 그나마 외교게임이 가능하다. 하지만 한국은 그저 어리석은 국가일 뿐”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일본 당국자들 사이에서도 사실이 아니라며 전면 부인했다. 설사 이 말이 100% 사실이 아니더라도 그간 아베 총리 행보를 보면 두 할아버지의 잘못된 역사 인식을 그대로 이어받아 간직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올바른 역사 인식... 절실한 과제임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 같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