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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 자제에도 ‘추캉스’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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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 자제에도 ‘추캉스’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 중앙매일
  • 승인 2020.09.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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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해라, 라는 말을 우리는 들어오면서 자랐다.  이번 추석이 코로나19 재확산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어쩌면 요즘은 슬픈 생각까지 들게 한다정부는 이번 추석에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민족의 대이동으로 오랜만에 가족들이 만나 조상님을 뵙고 정다운 얘기가 오가는동안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조상님에게 올릴 차례상도 간소하게 하거나 아예 준비하지 않겠다는 가정도 생겨나고 있으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고향을 가지 않고 또한 고향에 계시는 부모 형제들도 망설여지는 소식들을 전하곤한다. 하지만 귀성 자제 요청에도 오히려‘추캉스(추석+바캉스)’족은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된다.

각 지역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캠핑장과 야영장은 물론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바닷가 펜션 등의 예약률은 60% 이상이라는 통계소식이다.
지방이 어떤오토캠핑장 예약률이 76.6%, 카라반 예약률이 평균 90.25%에 달했다 한다. 추석 연휴 캠핑장 예약률이 일반 데크는 평균 60~70%, 카라반은 70~80%에 달했다고한다. 현재 야영장과 캠핑장 이용 예약 접수를 받고 있는데, 예년과 달리 접수가 빗발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한 펜션은 추석은 물론 내달 말까지 100% 예약이 완료됐다고 한다.

코로나19와 잇단 태풍으로 한숨만 지었던 관광지 상인들은 5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에 반짝 특수를 누릴 수 있어‘추캉스’족이 반가울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하면서 그리운‘음식’과‘가족’냄새를 느낄 수 있는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있는 분위기다. 부모님을 올해 보기보다‘오래’보기 위해서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캠핑장이라도 정부의 귀성 자제에 동참한다는 뜻에서 추석 연휴 기간만이라도 예약을 받지 않는 신중한 결정을 했어야 했다고 본다.

코로나19가 증폭될 수 있는 추석 연휴 기간에 고향 방문 자제까지 해야 하는 것은 물론 집단 모임도 자제해야 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모두에게 닥쳐온 고통이 너무나 컸다는 것을 이미 겪어봤기에 그러하다.힘들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감염 예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며 참고 견뎌내야 한다. 복병으로 우리에게 다가온 코로나19지만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누구든지 찾아볼수 있지만 코로나로 사망하는 숫자보다 여타의 질병으로 사망하는 숫자가 수십배가 되지만 코로나의 역풍은 전염이되는 호흡기 폐질환 질병이기에 모든사람들이 두려워하고 무서움을 나타내는 것이다. 분명코 이겨낼 수 있는 코로나19라고 자신하고 본인이 지킬 수 있는 최선의 수칙으로  우리 다함께 위로하며 현명한 자세를 보여줘야한다.

우리모두 느끼는 감정이라 하겠지만 철저히 규칙과 안전을 지키며 내 가족이기에 더한 애정과 사랑으로 차라리 추캉스보다 고향으로 가는 행보가 진정한 방역수칙을 지키는것이고 마음에 고향이라 할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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