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재원)에서는 지난 5월부터 장애인·기업 상생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기업 상생 맞춤형 일자리사업은 장애인에게는 기업체 현장에서 직접 직업훈련을 실시해여 취업으로 전이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체에는 현장에 적합한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과 기업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 사업을 통해 한국전력공사 제천지사 2명, (주)휴메딕스 1명, (사)대한전기협회 1명 등 총 5명이 직원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냈다.
그 외 10명은 다른 기업체에서 현장훈련에 참여하고 있으며 세명대학교, 대원대학교,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및 사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제천지사의 한 취업자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9월에 본가로 이사를 계획했었는데 좋은 일자리에 참여하게 돼 이사하지 않고 지난달에 제천으로 주소 이전을 해 제천시민이 됐다”라며,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일을 하면서 하루하루가 정말 즐겁다”라고 말했다.
오재원 관장은 “장애인·기업 상생 맞춤형 일자리사업이 구직 장애인들의 사회통합 및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기업이 모두 상생 할 수 있도록 장애인과 기업이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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