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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연이은 태풍에 피해 최소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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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연이은 태풍에 피해 최소화 ‘총력’
  • 김영길 기자
  • 승인 2020.09.0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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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등산로 위해 15개소 일제점검 실시
대강면 올산 등산로 구름다리.
대강면 올산 등산로 구름다리.

녹색쉼표 단양군이 태풍 북상에 대비해 사전예찰을 강화하는 등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등산로의 유실 등 시설물 파손이 등산객의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에 따라 자체 전문 인력을 활용해 관내 등산로 15개소의 일괄 점검을 실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가을 태풍이 한반도에 여러개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와 앞서 류한우 단양군수는 제9호 태풍‘마이삭’이 상륙한 지난 3일 새벽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지난 수해 지역의 2차 피해 방지를 강조하며,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침수위험·사면붕괴 등으로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예찰 및 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9호 태풍 마이삭 피해는 크지 않았으나 10호 태풍 '하이선' 이 경로가 틀어지며 동해안을 스쳐 지나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오는 9일 오전 9시경에 부산의 최근접 접근하면서 단양도 태풍주의보가 발효 되면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고 이에 군은 등산로 15개소 중 보완이 필요한 단양읍 대성산, 가곡면 용산봉 및 노간봉, 매포읍 해넘이 등 4개소의 정비를 마쳤으며, 매포읍 보타산, 영춘면 향로봉, 대강면 성터 등 3개 등산로의 정비를 진행 중이다.

김영식 군 산림녹지과장은“안전을 위해 등산 전 안전장비 체크와 등산로 안전수칙을 숙지해 산행을 당부드린다”며,“향후에도 정기적인 등산로 점검을 통해 이용객들이 더욱 안전하게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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