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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코로나19 방역 활동 기초부터 '탄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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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코로나19 방역 활동 기초부터 '탄탄히'
  • 이정철 기자
  • 승인 2020.09.0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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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꼼꼼한 방역대책 집중
업무추진협의회의 진행 모습.
업무추진협의회의 진행 모습.

충북 영동군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라 기초부터 탄탄히 살피며 강화된 방역 활동을 지속 유지하기로 했다.

정부는 6일 종료될 예정인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1주일, 비수도권의 2단계는 2주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수도권 신규 환자가 여전히 100명 이상 발생하는데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집단감염 확산이 지속되고 있어, 거리두기 지속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영동군은 지역사회와 인접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방역활동 전반을 재점검하고 정부지침에 맞춰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박세복 군수는 7일 업무추진협의회의에서 각 부서장들과 이 같은 내용을 재확인하며 정부방침을 적극 준수하는 한편,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흐트러짐 없는 꼼꼼한 방역활동을 이어갈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어 관계부서에 공공시설과 민간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조치와 대주민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방역대책의 중추, 영동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 직원이 조를 짜 코로나 유입차단에 총력 대응하며, 영동역 발열체크 근무도 전 직원이 투입된다.

전통시장 5일장은 휴장상태를 유지하며, 사회복지시설과 군 관리 공공시설 등은 원칙적으로 휴관이나 폐쇄하되 긴급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만 예외로 한다.

노래방, PC방 등의 실내밀집시설과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지침 이행 준수 지도점검을 수시 진행하며, 버스터미널, 기차역, 전통시장 등의 다중이용시설은 철저한 소독과 방역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종교계에 대면예배 자제를 요청하는 동시에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생활방역의 날은 현재와 같이 매주 화·금요일 주2회 실시되며, 이 활동에서 군은 마스크의 철저한 착용 홍보와 군민 생활방역문화 정착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출퇴근 및 근무 중 반드시 마스크 착용, 수도권 및 확진자 발생지역 방문·여행 자제, 다수인이 참석하는 행사나 모임연기 및 취소, 청사출입자 체온측정 및 명부작성 관리 철저 등 내부 공무원 복무지침도 철저히 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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