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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의 말중에서 오늘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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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의 말중에서 오늘을 보며...
  • 중앙매일
  • 승인 2020.09.0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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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매일 부국장.
중앙매일 부국장.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오늘의 대한민국과 이끌어가는 그네들의 참 모습을보며, 우리는 무슨생각을 하게 되는가?
더 나아가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 순간이더라.
당리 당략에서 청책을가지고 논리정쟁을 하는 것이 아니고 니가 아니라야 내가 살고 너와 내가 존재하기는 버겁다는 피 튀는 구경거리 판 싸움을  보게 된다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내 생각이 옳다고 생각이 들면  상대의 생각도 존중이라는 의미를두고 해석을 해보아야 하는 것이 기본 의식일텐데 동네 어귀에서 놀며 끼리들 몰이하던 시절에 행동들을하며 그 위에 악마가 천사의 탈을 쓴 언어를 구사한다.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니,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고 했다.
상대의 아픔을 위로하며 나에 마음을 전하려할 때, 그 사람도 편한 마음을 지닐수 있을진데 그대들이 하는 말과 행동이 모두에게 어찌 비추어지는가를 전혀 모르는 행태를 보이고 있음이 가히 애닯도다!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한 것은 필요 없는 작은 것은 보지 말고 필요한 큰 것만 보라는 것이며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은, 필요 없는 작은 말은 듣지 말고, 필요한 큰 말만 들으라는 것이고 이가 시린 것은, 연한 음식만 먹고 소화불량 없게 하려 함이고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것은, 매사에 조심하고 멀리 가지 말라는 것이지요.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것은, 멀리 있어도 나이 든 사람인 것을 알아보게 하기 위한 조물주의 배려랍니다라고 하지않았든가?
정신이 깜박거리는 것은, 살아온 세월을 다 기억하지 말라는 것이니지나온 세월을 다 기억하면 아마도 머리가 핑하고 돌아버릴 거래요.
좋은 기억, 아름다운 추억만 기억하라는 것이랍니다. 
바람처럼 다가오는 시간을 선물처럼 받아들이며 가끔 힘들면 한숨 한 번 쉬고 하늘을 보세요.
멈추면 보이는 것이 참 많습니다.
어렵고도 힘든시기에 다들 읽어보고 알고있음일진데 하얀 것은 종이요 까만 것은 글자인가?에 편승해서 도무지 알아들을수가 없게들 싸움질들이니. 본래 판검사는 어렵게 말을 하고 의사는 알아 들을 수 없게 말을 한다는데 참으로 응용들을 능수능란히  잘 들도 하시는데..
그 모습을 보아야하는 백성들은 산으로갈지? 바다로 향해야할지? 방향감각을 잃었노니.
이 어찌 하란말이요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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