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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나라사랑기념탑 명각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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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나라사랑기념탑 명각사업 추진
  • 김계환 기자
  • 승인 2020.08.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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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시청 앞 독립유공자 추모비 8개소 QR코드 안내판 설치
시청 앞 이원생 선생 추모비와 독립운동가 서병철 박사 추모비에 QR코드 안내판을 설치한 모습.
시청 앞 이원생 선생 추모비와 독립운동가 서병철 박사 추모비에 QR코드 안내판을 설치한 모습.

서산시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 추모비 8개소에 QR코드 안내판을 설치하고 나라사랑기념탑에 국가유공자 명각사업을 실시했다.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조건 없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의 명예선양과 자긍심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한 이번 사업은 관내 서산출신 독립유공자 추모비의 내용이 한문으로 제작되어 있어 시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없다는 여론에 따라 추진됐다.

이를 위해 서산시는 추모비에 QR코드 안내판을 설치함으로서 누구나 휴대폰 QR코드로 독립유공자의 출생지와 주요 공적내용 등을 쉽고 자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명각이 누락된 국가유공자 29명에 대해 추가 명각을 실시했다.

현재 서산 동문근린공원에 위치한 나라사랑기념탑은 지난 2012년 독립유공자와 6.25참전, 베트남참전기념탑 등 3개 탑에 총 3,345명의 국가유공자 이름이 새겨져 있었으나 이번에 29명을 추가로 명각하여 총 3,374명의 공을 기리고 있다.

서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나라사랑정신을 확산시킬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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