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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건강한 도시 보령! 이제는 보령형 K-방역으로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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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건강한 도시 보령! 이제는 보령형 K-방역으로 선도!
  • 신광수 기자
  • 승인 2020.07.31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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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김동일 보령시장.

코로나19로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세상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관광 도시인 보령시도 세계인의 축제인 제23회 보령머드축제를 비대면(untact)인 온라인 축제로 개최하고, 여름철 1000만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 대천해수욕장도 지난 7월 4일 개장에 발맞춰 검역소를 설치하여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하는 보령형 K-방역으로 청정보령을 사수해 나가고 있다. 

또한 전반기 역점을 두었던 시정의 주요 핵심과제를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고도화하고, 포스트(Post)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지역경제 침체 대응과 사회·경제적 혁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미래 전략사업 발굴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도 국도77호 해저터널 개통과 2022년에는 국제행사인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계기로 신 해양시대 대한민국의 전략적 요충지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해양관광 산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민선7기 전반기 주요 성과는?

시민과 함께해온 지난 2년, 그리고 민선6기를 포함한 지난 6년간은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앞으로의 100년을 위한 매우 보람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갈등에 흔들리지 않는 조정과 통합으로 자치시정을 이끌고자 최선을 다해왔고, 코로나19 확산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일본 수출규제 등 위기상황의 신속한 대응으로 위기 시에 더 일 잘하는 시정에 매진해왔습니다.
또한 관 주도, 물량투입의 지역발전 전략이 아닌 사람과 환경, 지속 가능한 경제 전략으로 원도심 활성화와 농어촌 재생,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고속도로와 철도, 국도, 항만, 마리나 등 미래성장의 토대가 되는 SOC 확충을 위해 동분서주해왔습니다.
아울러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및 세계축제도시 선정, 원산도 투자선도지구 지정,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 예정구역 반영 등 메가 이벤트 및 사업 유치를 통한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직자의 기본 소양인 청렴과 전문성, 창의성을 갖춰 올해 충청남도 내 청렴도 1위에 올랐으며, 비정상의 정상화를 통한 투명성 제고와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을 과감히 없애 행정안전부와 충청남도로부터 적극행정 선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들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했고, 무등록 영업자와 노점상을 대상으로 보령형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했으며, 아동 양육 한시지원과 노인일자리사업, 고용촉진 특별지원 등으로 서민 경제안정 및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이와 함께 둔화된 고용과 지속되는 지역경제 어려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서 목표대비 141%를 달성하며 전국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어떻게 대응해왔나?

우리 보령은 지난 1월 31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시 보건소에는 5개반 46명으로 구성된 비상방역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타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와 관련한 접촉자, 의사환자 등 1598건(7.22.기준)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 나는 등 시정의 현안을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전 지역 일제방역 소독의 날로 지정하여 의료기관과 이미용업소·공중화장실 ·전통시장 및 수산시장·버스승강장·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과 노인시설 등 집단 감염우려가 높은 시설에 대한 방문객관리와 자체방역도 지속 실시해오고 있습니다.
아울러 시청과 터미널, 기차역, 여객선 터미널 등 7개소에 다중이용시설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방역 관리를 하고 있고, 지난 5월부터는 노인병원 및 시설, 장애인시설 등 18개소에 대한 방역관리자 지정과 건강관리를 꼼꼼히 점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충남도내 최초로 성주산자연휴양림과 근로자종합복지관을 해외입국자 임시 생활시설로 지정하여 지역사회 전파를 원천 차단하고 있고, 시 보건소와 보령아산병원을 선별진료소로 지정하며 자동차 이동형(드라이브 쓰루) 검체 채취로 안전하고 간편하게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7월부터는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18개 관광지에 31개 검역소를 설치하여 공무원과 단기 근로자 등 1일 평균 606명을 배치하여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에 대해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있으며, 고열 등의 증상이 있으면 귀가 조치 및 선별진료소 이동을, 무증상 시에는 안심손목밴드를 배부하여 입장토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해수욕장 중에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한 사항으로 보령형 K방역이란 신조어까지 만들어졌습니다.

 

◆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생활안정 및 소상공인 지원 시책은?

시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과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아동양육 한시지원, 노일일자리 사업 등 333억 원을 조기 지급했고, 충청남도와 함께 시내버스와 택시 종사자의 재정지원,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자금으로 77억 원을 지급해왔습니다.
또한 하반기 지급예정인 충청남도 농어민수당 80억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농가에 지급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고, 지원 규정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구제를 위해 무등록사업자와 낚시어선업 등에게도 10억 원을 지급하며 적극행정을 실현해왔습니다.
아울러 충청남도 및 시 특별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 등을 통해 중소기업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특례보증 및 이자보전에 6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또한 이용자가 급격히 감소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20개 점포의 시설 사용료 1분기 50% 감면하고, 고용위축을 대비해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청년 및 동계 대학생 일자리사업도 상반기 집중 추진해왔습니다.

 

◆  하반기 시정 최우선 과제와 진행 상황은?

코로나19 장기화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국난의 조기극복과 선도형 경제기반 구축을 목표로 지역경제 회생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비대면 사회를 대응해 도시 인프라 구축 방안을 강구하고 감염병 일상화에 대비한 공중보건의료 체계의 공간적 대응 방안을 제시하며, 언택트 문화·관광·스포츠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에너지 신산업 육성 및 스마트 그린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미래형 전기차 개조 기술 및 실증사업, 탈석탄화에 따른 에너지산업 전환을 대응한 전후방 기업 유치, 스마트헬스케어, IT기술을 활용한 행정혁신 등 정부의 녹색뉴딜 정책방향에 적극 대응하여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성장산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보령화력발전소 1, 2호기의 조기 폐쇄에 따른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기준 상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지역의 지탱산업 유지를 위한 제도적·시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정부의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여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해상 수소충전소 설치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해양관광도시의 장점을 살려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한 국제수준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해양수산부가 고시한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보령복합(대천항)과 원산도가 마리나항만 예정구역으로 반영됐습니다.
이밖에도 민선6기와 민선7기에 중심적으로 추진해온 ▲보령스프츠파크 및 시민 힐링공원 조성 ▲도시재생사업 및 원도심 복합업무타운 조성 ▲자연재해위험 지구 정비 및 상하수도 정비 ▲남포면 소라아파트 공사재개 및 보령신항 준설토 투기장 조성 ▲무창포 석대도 관광지 개발 및 대천해수욕장 호텔용지 용도 변경 ▲신보령발전본부 건설이행 협약 등 답보상태에 놓인 주요 현안의 조속한 해결로 지역균형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동서를 잇는 광역 고속도로가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이 있다.

대전광역시, 충청권 10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가 국토 균형발전의 촉매제 역할은 물론, 중부권 500만 국민들에게 아름다운 서해 바다를 선물할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가 건설되기 위해 힘을 모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당 도로는 충남 보령시에서 대전광역시를 거쳐 충북 보은군까지 길이 122㎞, 폭 23.4m, 4차로의 고속도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약 3조 1530억 원이 소요되는 대단위 사업입니다.
지난 1970년 국토의 대동맥인 경부고속도로 건설 이후 눈부신 경제성장과 산업화를 이루었고 전국이 1일 생활권으로 놓이면서 국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졌지만, 동서를 관통하는 도로건설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습니다.
우리 보령을 비롯한 10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는 TF팀을 구성하여 노선에 대한 의견 수렴과 타당성 평가용역을 발 빠르게 준비해 왔으며, 지난해 12월에는 국토기본법상 최상위 국가공간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되어 1차 관문을 통과했고, 지난 4월에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하여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습니다.
특히, 지난 6월 대전광역시에서 열린 타당성 평가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사전 경제성 분석(B/C) 결과가 1.32로 나타남에 따라 사업 추진의 당위성까지 확보되며 도로 건설 추진의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도로가 건설되면 물류비와 운송비의 현저한 감소로 기업의 지방 이전 가속화와 인구분산 효과가 기대되고, 접근성 향상에 따른 침체된 국내 관광산업도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연계하여 우리 시의 경우 내년 연말 국도77호 보령~태안 간 도로 완공과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통해 해양머드, 해양치유, 해양레저를 전 국민에게 선물할 수 있게 됩니다.

 

◆ 보령도 화력발전이 있다. 지역자원시설세 인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들었다.

화력발전소 소재 시군의 환경피해복구 등 재정수요는 계속 증가하는데 반해, 현행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은 kwh당 0.3원으로 다른 발전원인 수력 2원과 원자력 1원에 비해 매우 낮아 충청남도 및 화력발전소 소재 4개 시군과 공동TF팀을 구성하여 노력 중에 있습니다.
그동안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는 지난 2014년 kwh당 0.15원으로 과세가 시작돼 2015년 보령서천이 지역구인 김태흠 국회의원의 발의로 지방세법이 개정되어 2015년 kwh당 0.3원으로 소폭 인상됐습니다.
그러나 이후 타 발전원에 비해 턱없이 낮은 세율로 형평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2016년부터 어기구 국회의원(당진)과 정유섭 국회의원(인천), 양승조 당시 국회의원(천안, 현 충청남도지사) 등이 세율을 kwh당 1원과 2원으로 각각 인상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나, 제20대 국회 회기 종료로 법안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에 시는 충청남도와 도내 화력발전소 소재 시군인 당진시, 서천군, 태안군과 공동TF팀을 구성하고 지난 6월에는 인천시 옹진군과 강원도 동해시를 비롯한 화력발전소 소재 전국 10개 시군과 협의회를 개최하며 당위성을 역설해왔습니다.
특히, 지난달 21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김태흠 국회의원과 어기구 국회의원이 세율인상을 각각 1원과 2원으로 인상하는 지방세법개정안을 입법 발의해 세율 인상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유연탄 개별소비세 인상(kg당 24원→46원), 발전원가 상승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 화력발전소 소재지역 외 타 지자체의 영향이 적어 공감이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앞으로 넘어야 할 과제입니다.
이에 대해 시는 각종 환경사고 및 피해발생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심각한 피해 현황, 화력발전 조기폐쇄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 극복 등의 당위성을 피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행 지방세법의 화력발전분 지역자원시설세가 1원, 2원으로 인상될 경우 각각 182억 원, 442억 원의 세수가 증가해 이를 시민들의 대기 및 수질오염 등 환경피해에 따른 예방 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됩니다.
그동안 국가의 발전을 위해 희생을 감수해온 시민들에게 환원될 수 있는 재원 마련을 위해 지방세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 제23회 보령머드축제를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지난 1998년 축제를 시작한 이래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23회 보령머드축제가 종전과 같이 많이 방문하진 못했지만, 140만 명 이상이 간접 체험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 축제로의 명성을 재확인했습니다.
지난 7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23회 보령머드축제는 SNS를 통해 모두 140만8347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위드 코로나시대 우리나라의 대형 축제와 행사가 지향해야할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유튜브 머드TV채널에 30개 동영상을 업로드하여 누적 조회수 15만2185회를 기록했고 ▲인스타그램 47개 카드뉴스 누적 조회수 8만9255건 ▲페이스북 81개 게시글 누적 조회수 65만8907건을 기록했고,  지난 7월 18일 열린 집콕머드라이브 생방송에는 동시접속자 4400여 명, 방송 참여자 5만8000여명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또한 저를 비롯한 양승조 충청남도지사와 보령출신 개그우먼 안소미, 머드축제 시초 박상돈 천안시장, 트롯계의 여신 지원이, 보령출신 바둑 여자세계랭킹 1위 최정, 뉴욕출신 보령거주 안드레 콜먼부부 등이 릴레이 머드버킷 챌린지에 참여하여 온라인 머드축제 붐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와 함께 사전예약 방식으로 판매했던 집콕머드체험키트는 당초 계획했던 1500세트가 성황리에 완판됐고, 추가로 준비한 2차 500세트도 조기 완판되며 그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그리고 충청남도와 교류관계를 맺고 있는 해외 자치단체도 온라인 축제에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서‘집콕머드체험 라이브’에 참여하여 양방향 화상연결시스템을 통해 인터뷰도 진행했습니다.
올해는 축제 특유의 스킨십과 유쾌, 통쾌, 상쾌함을 즐길 수 있는 보령머드축제가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개최돼 아쉬움이 많았지만, 누적 조회수 140만여 회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많은 국민들과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으며, 이러한 경험을 계기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도 국민들이 머드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과 다양화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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