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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종 옥천군수 민선 7기 2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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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종 옥천군수 민선 7기 2주년
  • 신장호 기자
  • 승인 2020.07.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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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더 좋은 옥천’ 실현을 위한 조직 개편
충청권 광역철도(옥천~대전간) 연장사업 기본계획 수립 확정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추진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 조성사업 추진

 민선 7기 2주년 반환점을 맞아, 한결같은 마음으로 옥천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할 역점과제를 발굴해 미래성장 기반을 철저히 준비 하고 있는 김재종 옥천군수를 만나 보았다.

 

◆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난 2년 동안의 성과는 ?

2018년 7월 민선 7기 출범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더 좋은 옥천 건설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정말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던 것 같다.
지난 2년 동안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그 중 주요 성과를 3가지 측면으로 살펴보면 먼저, 새로운 도약과 미래성장의 기반 확충을 위해 노력했다.

조직 개편을 통한 농업 행정조직 일원화와 민원 원스톱 처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허가처리과를 신설했으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충청권 광역철도(옥천-대전간) 연장사업’에 대해 대전광역시를 수차례 방문 설득한 결과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시행을 확정하여 현재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대학의 지식산업과 시설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796억 원 규모의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의 대표 산업인 옥천묘목의 자원을 활용해 산림 생명자원 산업화와 묘목 산업의 고도화를 위해‘산림  바이오 혁신성장 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시가지 경관 개선을 위한‘전선 지중화사업’과 청년 및 소외계층의 안정적 주거 생활 영위를 위해‘행복주택 및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옥천군-충북도립대학교 지역상생발전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나아가‘옥천군-서울시 우호 교류 협약’을 통해 지역의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외에도‘군 신청사 건립 사업’,‘제60회 충북도민 체육    대회유치’, 소외된 동부권에 문화, 체육 등 복합시설을 건립하기 위한‘생활문화체육센터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두 번째,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옥천 테크노밸리 산업단지’가 완료 단계에 왔으며 현재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기존 지류형 옥천사랑상품권 발행과 더불어 카드형 향수 OK카드를 출시했으며, 소상공인 점포환경 개선 지원 및 청년창업 소상공인 점포 임차료 지원 사업 등과 함께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26개 기업에 1,254억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역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 및 박람회, 중소기업 환경개선 및 육성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해 옥천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장    운영하고 있으며, 개장 1년만에 22억원의 매출을 돌파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우리군 대표 명품 호수길인 향수호수길은 힐링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전통문화체험관은 7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 모든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 번째, 함께하는 행복한 옥천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충청북도 최초 군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옥천군 재난지원금을 지급했으며,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 실시,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 무료 이용 실시 했다.
청년 전월세 대출금 이자 지원사업 추진, 옥천군 복지 타운 설치 추진,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장애인복지관 및 반다비 체육센터 신축 사업, 중·고등학교 교복구입비 지원했다.
옥천 관광명소 옥천9경 선정, 옥자 10시리즈 개발 홍보,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추진 등 군민이 행복한 옥천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이 밖에도 많은 성과가 있었으며, 앞으로도 700여 공직자 모두가 더 좋은 옥천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민선7기 주요 수상 및 공모사업 실적은 ?

취임 이후 열악한 지방자치단체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저뿐만 아니라 700여 공직자 모두가 직접 중앙부처, 충북도, 국회 등을 방문해 지역의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년 동안 전국단위 및 충북도 등 각종 평가에서 96건의 수상 성과를 거두었으며,  △ 2020년 상반기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A등급 등 11건 △ 2019년‘18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사회책임 지수 평가, 최우수 등 54건 △  2018년 하반기‘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장려상 등 31건, 또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선 지중화 사업,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행복주택 건설 사업, 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 등  총 111건의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714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 2020년 상반기‘스마트 복합쉼터 공모 사업’선정 등   25건에 198억원 △ 2019년‘충북도립대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등  61건에 755억원 △  2018년 하반기‘옥천 삼양 행복주택 건설’등  25건에 762억원 등이다.

이는 모두 군민들의 성원과 700여 공직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
 

◆  앞으로 군정 운영 방향은 ?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군은 대청호 환경 규제로 인하여 개발에 많은 장애가 존재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환경부에서는 환경규제 합리적 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우리군에서도 환경부 용역에 대응하고자 준비중에 있다.  소기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향후 군정운영 방향으로는 청정자연과 문화가 경쟁력인   되는 더 좋은 옥천 조성을 비전으로 광역철도 옥천연장에 따른 교통 접근성 강화로‘일터’-‘삶터’-‘쉼터’가 조화되는 복합 공간 조성을 통하여 대청호 금강권역 대도시의 배후도시로서의 거점을 조성해 나가겠다.

대청호 규제 완화 및 수변관광 활성화 추진,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 조성사업 추진, 장계관광지 리뉴얼사업 추진 등 지속가능한 발전과제를 발굴 하여 미래성장 기반 조성에 노력하겠다.

지역의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전략적 공간 설계, 서남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한 생활문화 기반 구축, 대학타운형 도시재생사업 등 지속 적인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도시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맞춤형 도시설계 추진에 노력하겠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 향토기업 육성 및 우량기업 투자유치, 소상공인 확대지원 등 활기차고 역동적인 지역경제 육성에 노력하겠다.

농축산업 육성 및 고부가가치 산업화 전략, 귀농 귀촌    초기정착 지원 시스템 강화, 로컬푸드 활성화, 친환경농업 육성, 묘목, 옻 특화산업 육성 등 지속가능한 고수익, 고품질 특화산업 육성에 노력하겠다.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개발사업, 체류형 관광거점 조성,   대청호변 대단위 유채꽃단지 조성, 향수 호수길 명품화 등    청정 자연자원과 문화를 테마로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겠다.

옥천 생활문화체육 생활SOC 복합화 사업, 다목적 체육   센터 및 다목적 구장 건립, 행복주택 및 마을정비형 공공   주택사업, 고령자 복지 주택 건립, 장애인 복지관 및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등 주민만족 행복도시 기반 구축에 노력하겠다.

이 모든 사업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저와 700여 공직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
 

◆  로컬푸드 직매장의 최근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하는데..

지역 친환경 및 로컬푸드 농산물 안정적 판매처 확보 및  신선하고 건강한 주민 먹거리 제공을 위해  많은 기대와 걱정 속에 옥천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한지 1년여 시간 지났다.
개장 초기 많은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생산자와 민간위탁운영자인 옥천살림협동조합의 노력과 군 적극적인 지원으로 금년도 5월말기준 참여농가 239호, 400여 품목으로 증가함, 총 매출 23억 1500만원, 개별 농가 최고 수익 8700만원을  달성했고, 최근에는 매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코로나19 극복 학교급식 농산물 1+1판매행사 등  코로나19의 위기상황에서도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 결과이며, 특히 코로나19로 부각된 건강 면역력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건강하고 신선한 지역 먹거리 매장인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발걸음을 돌리게 한 성과이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하여 참여농가 확대를 위한 생산자 교육 및 안전 먹거리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 종합복지시설‘복지타운’조성사업 의회 통과에 대해

 옥천군 노인의 소득보장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자립생활서비스가 활성화되어 있는 반면, 사업을 수행할 장소는 부족한 실정이다.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해 온“옥천군 복지타운”설치사업은 현재 산재되어 사무실을 임차 사용하고 있는 5개 복지기관을 한데 모으는 것으로, 이용자의 편리성을 높이고 복지기관의 집적화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의회에서 도시, 교통, 재정, 복지시설 설치계획 등을 중장기적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군청에 관련부서들과 의견을 통합하고 업무협의를  통해 재정분야와 옥천읍 일원 교통체계 연구를 통해 대책을 마련했다.

지난 3월말 무작위 추출된 읍면 주민 1,625명을 대상으로 우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설문 조사에 참여한 1,328명의 주민의견수렴 종합한 결과, 설문조사 참여 주민 중 93.5%가 복지타운 설치가 필요하다고 대답했으며, 설치장소로는 옥천읍 금구리 소재‘가온타워’가 가장  적합하다고 응답했다.
그리고 금년 5월 군의회에서“옥천군 복지타운”설치 관련 공유재산 관리계획이 통과됐다.
 

◆  충북도 유일의 옥천형 재난극복지원금을 전군민에게 지급한것에 대해

코로나19, 전 세계적 감염병 펜데믹(대유행)은 사상 초유 지역경제 침체 장기화와 민생경제 파탄이라는 암담하고 절망적인 사태에 직면하게 만든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에도 불구하고 지자체의 선제적이고 보다 적극적인 피해자 구제와 지역경기 활성화 대책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도내 최초로 모든 군민이 소외되지 않고 차별 없는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방안을 마련하게 됐다.
 

◆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5만1000여 옥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700여 공직자 여러분  또, 타지에서 옥천군민으로서  명예와 긍지를 갖고 생활하시는 향우회 여러분!

먼저 지난 2년 동안 군정 발전을 위해 큰 성원을 보내 주신 군민 여러분과 묵묵히 맡은바 소임을 다 해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최근 대전을 중심으로 재 확산되는 코로나 19로  다시 한번 위기가 찾아 왔으나,  옥천군을 믿고 필요 이상의 불안감을 갖지 마시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침착하게 대응하며 스스로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시고  군의 방역체계를 인지하고 적극 협력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어느덧 민선 7기도 반환점을 접어 들었다.  남은 2년 동안 저를 비롯한 전 공직자들은 한 몸이 되어 우리군 지속가능 발전을 선도할 역점과제를 집중 발굴해, 실적중심 행정 아닌, 지속가능한 발전도시 구축을 위해 진실되고 진솔한 마음으로 더욱 매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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