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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회의사당 설립 탄력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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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회의사당 설립 탄력 받나
  • 중앙매일
  • 승인 2020.07.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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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세종시 의사당 건립에 속도를 내고 의사당 건립계획을 곧 확장할 것으로 보여 행정수도 세종국회가 열린 것인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국회 세종의사당 추진 특위 위원장인 이상민 의원, 홍성국, 강준현, 박범계 의원과 이춘희 세종시장 등은 지난달 30일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국회의사당 부지 현장을 둘러보고 이달 14일에는 국회 세종의사당 세미나를 열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나서기로 한다고 알려졌다.

이와함께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의 근거가 되는 국회법 개정안 연내 통과와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20억 원을 활용을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라고 한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립 문제는 세종갑 지역구인 홍성국 의원이 최근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대표발의하면서 21대 국회에서 재점화 돼고 있어 세종시는 물론 충청권에서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고무적인 건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김진표 민주당 의원 등 이번 국회 80명의 의원들이 참여 했다는 점이고, 대전과 세종·충남·충북 등 민주당 소속의원 20명 모두 입법에 동참하고 있다.

세종의사당 설립 당위성이 충분하다는 점에서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세종의사당 건립 안건이 처리돼야 한다는 중론이다.

국회 세종시 분원 설치의 타당성 연구에 따르면 세종 소재 부처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만 세종으로 옮겨도 1800여 명의 국회 공무원이 세종 등 충청권으로 이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또 수도권 인구는 약 5000여 명이 줄고 충청권은 1만 9000여 명, 영호남권은 4000여 명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분명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정치권의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면서 그동안 이 사안은 사실상 지지부진했었다.
정치권 관계자는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의 충청권 공약에 포함된 세종의사당 설립은 이번에 완성시켜야 한다고 하며, 충청권 정치력이 한층 더 상승한 것으로 보이며, 이 세종의사당 유치를 위해선 충청권 의원들 뿐만 아니라 충청권 주민들 모두가 중지를 모아 단결된 모습을 보여 주워야 한다.

세종의사당 분원이 세종시에 하루속히 유치 건립 됨으로 충청권의 경제적,사회적 발전을 한 걸음 더 가져 올 수 있는 계기를 이번 21대 국회에 이뤄지길 온 충청권 주민들은 학수고대 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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