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저희가 전국 최초, 또 대전 최초로 추진한 사업들이 많은데 마스크 품귀 현상을 해결하고자 면 마스크 자외선 소독기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설치했습니다. 구 본청과 16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해 주민들께서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전에서 처음으로 구청, 보건소, 동구 의회, 동 행정복지센터에 총 22대의 열화상카메라 감지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또한 대전에서 처음으로 공동주택 엘리베이터에 코로나19 항균 필름을 부착해 화제가 됐습니다.
5월 7일에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대전에서 가장 먼저 긴급재난지원금 전담팀을 설치했습니다.
3월 31일 대청호 벚꽃길 일원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내리지 말고 드라이브 스루로 즐기는 오동선 벚꽃길’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26.6km에 달하는‘세상에서 가장 긴 벚꽃길’인 대청호 오동선 벚꽃길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차에서 내리지 않고 드라이브 스루로 벚꽃을 즐기게 함으로서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예방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벚꽃길을 무조건 막을 것이 아니라 드라이브 스루로 즐긴다는 기발한 발상이 전국적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겨, 중앙 일간지 4곳에 대서특필되고 공중파 방송사에서 연일 보도되는 등 화제를 모았습니다.

Q2. 진실과 화해의 숲 조성사업 자세한 설명 부탁합니다.   - 402억 원 확보

진실과 화해의 숲 조성사업은 한국전쟁 전후 산내 곤룡골 지역에서 희생된 민간인을 포함한 전국단위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역사적 진실을 알려 평화와 인권의 세계적 명품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2018년도 사업을 시작할 당시 기재부에 승인된 총사업비는 295억원으로 약 11만㎡ 규모의 공원과 건축물을 조성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사업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필요한 사업비를 확보한 후에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서 2019년 기재부와 협의 끝에 402억원으로 약 107억원을 증액하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지난 6월 3일 진실과 화해의 숲 조성사업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습니다.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국내와 국외 뛰어난 설계자들의 작품 중 가장 창의적이고 역사적인 상징성을 띈 작품을 엄선할 계획입니다.
진실과 화해의 숲 조성사업은 낭월동 일원 10만8천㎡ 부지에 총사업비 402억원을 투자하여 2024년 하반기 완공할 계획입니다.

Q3. 대전역 쪽방촌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은?   - 2157억 원 확보

4월 22일 한국철도공사 사옥에서는 동구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전 역세권개발에 희망을 주고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협약식이 개최됐습니다.
바로 1만 5천㎡에 이르는 대전역 일대 쪽방촌 밀집지역에 대한 도시재생 방안이 바로 그것입니다. 구체적인 계획은 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주거지를 주거·복지·업무 복합시설로 새 단장하고 거주민이 다시 그곳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해 주거안정성을 보장하는 선(先)이주, 선(善)순환 방식으로 215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250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영구임대 아파트가 들어서고 청년들을 위한 행복주택이 450세대, 일반분양으로 700세대 등 공공주택 1400세대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저렴한 임대료로 더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하고 쪽방주민의 재정착에 가장 효과적인 사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주민들을 위한 각종 보건, 체육, 도서관 등 삶의 질을 높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생활 지원센터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쪽방촌 주변은 대전로 활력UP사업, 희망복원안심센터 조성, 정감 있는 안심길 조성 등으로 구도심 복원을 통한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Q4.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가양동 유치 결정됐다고...   - 사업비 317억 투입

지난 27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2020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사업 공모’결과 동구 가양동 소재 옛 충남보건환경연구원 자리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 조직의 역할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혁신공간을 조성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창업, 인큐베이팅, 컨설팅, 판로지원을 통해 내실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 지원을 꾀할 계획입니다.
3305㎡ 부지에 연면적 1만 3627㎡ 규모로 조직, 훈련, 실험, 주민친화 기능을 수행하는 4개 시설을 갖출 예정입니다. 사업기간은 2022년 12월까지 3년간으로 국비와 시비 317억 원이 투입됩니다.

Q5. 제2시립도서관 및 쿠팡 물류센터 유치했다는데...
- 290억 원 투입 및 600억 원 투자 예정

지난 2월 14일에는 초미의 관심사였던 제2시립도서관 예정지가 전문가들의 다각적인 평가를 거쳐 동구 가양동 가양도서관 부지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29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신, 구도심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 뿐만 아니라 대전시민들의 문화 중심지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5월 7일에는 낭월동 남대전종합물류단지 내에 쿠팡 물류센터가 들어서게 됐습니다. 이로서 2021년까지 2년간 3만 319㎡ 부지에 600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고 300명 이상의 신규인력이 지역에서 우선 채용될 예정입니다.

Q6. 동구에서 전국최초로 공중화장실을 스토리텔링으로 지역명소화한다고 들었습니다.

민선7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을 통한 클린(clean) 화장실 조성’을 통해 공중화장실 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의 이야기를 담아 명소화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곳이라는 뜻으로‘담소’공중화장실로 이름지었는데요 저희 동구가 전국 최초로 이‘담소’공중화장실을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역 명소화하고 있습니다.
2018년 11월 26일 담소1호가 인동 만세로 광장에 그 첫 선을 보였습니다. 유관순 열사의 명언과 태극기 문양을 넣어 3.16인동장터만세운동이 열렸던 인동장터의 역사적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기념했습니다.
담소2호는 삼성동 북부교 인근에 위치해 옛 삼성동 우시장이 있었던 소전거리의 모습을 재연해내 일명 외양간화장실이라고 부릅니다.
담소3호는 우암사적공원 인근에 위치해 매봉산 밑 숲이 우거진 마을이었던 더퍼리 마을을 한자로 표기해 가팔이라고 불렀던 지역의 유래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담소4호는 대동천 동서교 인근에 위치해 6.25전쟁 당시 미 제24사단장인 윌리엄 딘소장 구출작전에 투입된 미카 3-129호 기관차의 모습을 형상화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고(故) 김재현 기관사를 비롯한 철도유공자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기념했습니다.
담소5호는 대청호 인근 신하동에 위치해 세상에서 가장 긴 벚꽃 터널로의 여행을 주제로 벚꽃이미지와 함께 아름다운 대청호반과 오동선 벚꽃길의 아름다움을 그려냈습니다.
담소6호는 현재 세천동 궁도장에 위치해 있으며 고구려 무용총 수렵도를 담아 지역의 특색을 담아냈습니다.
담소6호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7호, 8호, 9호... 계속해서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담소 화장실을 지속적으로 조성해나갈 계획입니다.

Q7.  끝으로 한 말씀

동구 주민 여러분 그리고 대전 시민 여러분!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를 종식시키고 행복한 일상을 즐기실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조금 더 힘을 내 주시고 조금 더 인내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동구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와 대전시 그리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한 결과 동구에 올해 상반기에만 3000억 이상의 사업비 투입이 확정됐습니다. 동구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동구의 새로운 백년을 열어가기 위한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이제까지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저와 800여 공직자 모두 합심하고 협력하여 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