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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오는 14일부터 스포츠대회 정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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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오는 14일부터 스포츠대회 정상 개최
  • 김정연 기자
  • 승인 2020.06.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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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정부 지침이 전환됨에 따라, 올 2월부터 전면 중단했던 ‘서구청장배 종목별 스포츠대회’를 오는 14일 족구대회를 시작으로 대전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단계적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구청장배 대회’는 대전 서구에서 지원을 받아 서구체육회가 연간 30여 개 종목을 주최하고 있는 지역 스포츠대회다.

1단계로 6월부터 개최 가능한 종목 기준은 경기장이 실외이면서 선수 간 접촉이 적고 격렬하지 않은 족구, 게이트볼, 파크골프 및 우드볼 등 9개 종목이 대상이다.

오는 7월부터 가능한 2단계 종목은 실내 종목이면서 격렬하지 않고 밀접접촉이 적은 볼링, 국학기공, 당구 등 6종목이 해당한다.

마지막 3단계 종목은 주짓수, 축구, 체조, 수영 등 15개 종목이 대상이며, 개최 종목에서는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개최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서구청장배 지역 스포츠대회를 단계적으로 허용함으로써 그동안 외부활동을 자제해왔던 동호인들이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과 생기를 되찾고, 위축된 지역사회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전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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