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서장 구동철)는 물류창고 화재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고자 목천읍에 위치한 물류센터 현장에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독립119안전센터와 119구조구급센터의 구조대원들을 중심으로 실시했으며,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큰 인명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를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초기 진화·연소확대 저지 및 인명구조 ▲재난현장 긴급구조 지휘에 관한 규정 및 임무숙지 ▲무인방수탑차 및 드론 등 특수장비 활용 ▲탐색구조장비 및 중량물구조장비 숙달 훈련 등이다.
문재혁 화재구조팀장은“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해 선제적인 훈련과 효율적인 대응으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지난 6일부터 29일까지 관내 대형물류창고시설과 공사현장 16개소에 대해 순차적으로 현지적응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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