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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총동문회 제30대 회장 취임, 이명식 (주)충청에스엔지 회장 만장일치로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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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총동문회 제30대 회장 취임, 이명식 (주)충청에스엔지 회장 만장일치로 추대
  • 중앙매일
  • 승인 2020.05.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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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식 회장.
이명식 회장.

청주대총동문회는 지난 6일 청주 우암새마을금고 4층 대강당에서 2020년도 청주대학교 총동문회 정기총회를 열어 이명식 회장을 총동문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미 수년간 총동문회 부회장, 상임부회장 등 임원으로 참여하면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청주대학교 동문회 발전을 누구보다도 간절하게 기원했던 분으로 향후 2년간 청주대학교 총동문회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청주대법학대학 졸업(법학사), 대학원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2017년 모교에서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받는 등 누구보다도 모교와 동문회를 사랑하고 ‘청대인’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업인으로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  
 수상 내역으로는 청주공고 자랑스러운 청공인상(2005), 대통령표장(2회), 제3회 충청북도 중소기업 기술대상(2009), 자랑스러운 충북 중소기업인상(2010), 철탑산업훈장(2014) 수상했으며 Y.M.C.A이사장(31~33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F(충북)지구 총재(18대), 대한측량협회 중앙회장(18·19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무려 6년간 역임하며 매년 목표액을 100% 이상 실적을 올렸다.

이회장은 “부족하지만 지금까지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동문회 발전을 위해 힘을 다하며 반목과 분열된 동문회를 하나로 묶어 화합하고 상생 발전하는데 앞장서서 신바람 나는 동문회, 안정적 성장 속에 활력이 넘치는 동문회로 거듭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모교와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 설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청주대총동문회는 모든 일에 의욕이 넘치고 중량감 있는 이회장을 추대함으로써 모교와 동문회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식 회장의 총동문회 역점 사업>
1. 운영의 안정과 사업 활성화로 가일층 발전하는 동문회
2. 희로애락을 같이하며 힘과 이익이 되는 동문회
3. 모교 발전에 조력하고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동문회
4. 지역 발전을 견인하며 모교와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동문회

지난 26일 오후 2시 본지 신준호 부회장과 이명식 청주대총동문회장과의 대담.
지난 26일 오후 2시 본지 신준호 부회장과 이명식 청주대총동문회장과의 대담.

<이명식 회장의 취임사>
-희로애락을 같이하며 힘과 이익이 되는 동문회-

존경하는 동문 여러분! 부족한 저를 총동문회장에 추대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청주대학교는 한강이남, 최초로 설립된 광복 1호 대학으로 숭고한 설립 정신으로 7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면서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는 자랑스러운 사학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한때는 재정 지원 제한 대학으로 절망적인 상황에 직면하기도 했지만 동문회를 비롯해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한 결과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정상을 되찾아 가고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우리 동문회가 회원 상호간 반목과 불신 등 여러ㅓ 가지 이유를 앞세워 소수의 회원만이 참여해 오면서 본회의 목적과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실정에 처해 있습니다.

 이번 회장 선거를 앞두고 동문회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께서 걱정을 하면서 동문회장을 맡아 어려운 현안들을 해소하고 동문회를 더욱 발전시켜 달라는 간곡한 염원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어떤 일이든 앞장서기보다는 뒤에서 격려하고 도와주며 살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에 고사했었습니다.

 원로 동문님들을 비롯해 많은 동문들께서 제가 회장을 맡아 봉사해 준다면 동문회가 제자리를 찾아 잘 될 것이라고 간곡하게 부탁했기에 부족한 저를 인정해 주고 사랑을 베풀어 주심에 깊은 감동을 받고 일신의 안위를 접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의 삶의 역정은 24세에 측량회사 대표, 33세에 교회장로, 48세에 국제라이온스협회 지구총재, 50세에 청주YMCA이사장을 맡아 활동하면서 최연소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부러움도 받았으며 어떤 일을 맡든지 최선을 다함으로써 그 기관이 발전하는데 역량을 다했다고 자부합니다.
 국내 유일의 전국측량기술자와 측량 산업을 대표하는 대한측량협회 중앙회장에 이어 공간정보산업협회 초대 중앙회장을 맡아 재임시 목표를 세우고 최선을 다하나 결과 회원 모두가 숙원 하던 회관을 서울에 확보하고 오송 KTX인근에 측량인 기술 인재 양성센터를 건립하는 등 협회 발전에 이바지했습니다.

 또한 각종 봉사단체장을 맡아  헌신적 봉사를 이어가며 사랑의 열매로 잘 알려진 충북 공동모금회장으로 6년간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온 힘을 기우린 결과 각종 모금과 배분 실적을 크게 성장시켜 충북공동모금회가 전국 최우수 지회로 우뚝 서는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저는 1989년 행정대학원 고위자관리과정 제1기로 수료했고, 만학으로 법학대학을 졸업하고 이어서 대학원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17년도 모교에서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어 받는 등 누구보다도 모교와 동문회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수년간 총동문회 부회장과 상임 부회장을 맡아 동문회 임원으로 참여하면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자랑스러운 ‘청대인’으로 자긍심이 충만합니다. 그러나 지역사회를 선도하며 자타기 인정하는 훌륭한 동문들은 넘쳐나고 있지만 회원간 반목하고 동문회에는 참여하지 않고 뒤에서 모교와 동문회를 싸잡아 비판하는 분들이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 모로 부족하지만 제 인생의 마지막 봉사를 한다는 생각과 자세로 그동안에 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을 맡아 운영한 경험과 각종 이력을 바탕으로 동문회 발전에 힘을 다해보겠습니다.
 반목과 분열된 동문회를 하나로 묶어 화합하고 상생 발전하는데, 앞장을 서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신바람 나는 동문회, 안정적 성장 속에 활력이 넘치는 동문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동문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리며 동문회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명식 총동문회장

<이명식 총동문회장의 자전적 수필집>
기도 위에 핀 불꽃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저자는 6∙25전쟁이 일어난 두 달 후 아버지 얼굴도 모르는 유복자로 출생했다. 가난한 살림으로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청주공고 졸업 후에 20대 중반까지 청원군청에서 측량 설계 관련 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지인이 경영하던 측량사무소를 인수하면서 측량 산업과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지역 업체로서 굵직굵직한 국책 사업을 원활히 수행하면서 점차 회사 인지도가 올라갔고 지역뿐 아니라 전국 업체 모임에 참여하여 활발히 교류하며 측량산업의 회원 권익 보호에 힘쓴 결과 대한민국 측량 산업의 대표인 (사)대한측량협회장(현, 공간정보산업협회), 9사) 한국지형정보산업협회장에 선출되어 측량 및 공간 정보 분야의 기술 증진과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30대 젊은 시절부터 시작한 사회 봉사활동은 만 48세에 최연소 국제라이온스 충북지구총재, 청주YMCA이사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청주시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시민사회봉사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어머니의 신앙을 이어받아 33세에 미평교회 장로로 임직 받아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저자는 우리 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충북 18호로 가입하는 한편,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직을 6년간 수행하면서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수필집 ‘기도 위에 핀 불꽃’ 에는 이명식 회장의 삶의 역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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