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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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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감 구축
  • 김계환 기자
  • 승인 2020.05.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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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안정성 분석실 2021년 설치, 서산시 농산물 안정성 높여
22일 시청 브리피핑룸에서 송금례 기술보급과장이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설치에 관해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2일 시청 브리피핑룸에서 송금례 기술보급과장이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설치에 관해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유병옥)가 농산물 출하 전 잔류농약 분석 및 중금속과 유해물질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는 등 농산물 안전성을 위해 총력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송금례 기술보급과장은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0 서산시 발전 10대 핵심과제로 선정된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설치 관련 브리핑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요구 증가와 농가소득 보전, 농산물 안전성 신뢰도 향상을 위해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은 앞으로 과학영농기반 사전 컨설팅의 역할도 수행하게 되며, 농산물 생산단계의 안전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은 신뢰있고 품질좋은 서산시 농산물을 소비하고 생산자들은 안정적으로 소득을 보전할 수 있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 사업은 균형발전 특별회계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까지 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또한, 농업기술센터 내 528㎡ 넓이의 공간을 마련하고 320항목 잔류농약 분석장비를 설치해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같이 분석실이 설치되면 지역 내 농업인 누구나 무료로 안정성검사 신청이 가능하며, 현재 유료분석기관 의뢰 시 농가가 부담하는 32만 원의 검사비를 절약하게 된다.

송금례 기술보급과장은 “지난해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시행 후 농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졌다”며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설치를 통해 과학영농기반 구축과 농가 사전컨설팅 강화로 시 농가 소득안전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입증된 농산물 출하로 서산시 생산 농산물의 안전성을 인증해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를 최고수준으로 높이겠다는 방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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