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인 11일 예산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에서 기념탑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황선봉 예산군수, 이승구 군의회의장, 서기용 경찰서장 등 기관단체장·유족회, 기념사업회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제막식 행사장 내 간격유지 및 발열 체크, 손 소독 실시 및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 사항을 이행하며 방역에도 만전을 기했다.
예산동학농민혁명 기념탑은 평등과 평화 등 내포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내포 동학운동 최대 집결지의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됐다.
군은 지난 18년 7월 동학농민혁명 유족회의 건의에 따라 동학농민혁명 기념탑 건립을 군수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선정하고 순 군비 5억25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기념탑 건립을 위해 지난해 2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여러 차례 의견을 공유하는 등 실무회의를 거쳐 기념탑 디자인을 최종 확정하고 지난해 8월 착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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