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철저한 응징 표명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피격에 이은 연평도 피해에 대하여 더 이상 참을 수 없음을 강력한 표현으로 언급했다. 북한이 끝내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더 못 참겠다는 것이다. 서해5도 방위사를 설치하고 북쪽에서 한번이라도 침범하면 몇 갑절로 갚아주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천안함 피격으로 귀중한 장병의 목숨을 잃었을 때도 참을 수 없는 분노를 삭이면서 북의 도발에 철저히 대응할 것을 다졌다. 그런데 이번에 또 연평도에 포격을 가해오면서 군인과 함께 민간인 희생까지 당하고서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단호한 결단을 내리고 있다. 북한을 고립 자멸시킬 단계를 밟는다. 이런 상황에 중국에서 온 고위층이라는 사람이 북한만행에 대한 언급은 없이 6자회담을 열자고하면 북한에 면죄부를 주자는 말밖에 더 되는가, 중국도 사리가 분명하다면 북한의 행위가 남북한의 문제이상의 국제평화를 해치는 행위인 것쯤 모를 리 없는데 그 문제는 덮어두고 6자회담을 열자고 하면 말이 되는가. 6자회담을 열기 전에 북한행위를 질타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다짐을 받아놓은 다음 차후 사태해결을 위해 6자회담을 열어야 하는 것이다.
중국이 책임 있는 조정역이 돼야
이명박 대통령은 다이빙궈 중국외교담당 국무위원을 맞아 “남북관계에 있어 보다 공정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평화를 이루는데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또 “북한이 고농축 우라늄 프로그램을 공개한데 이어 연평도의 민간인까지 공격한 것은 중대한 사태의 변화”라고 지적하면서 “한국정부는 6.25정쟁이후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을 인내해 왔지만 북한이 추가로 도발해 온다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대통령은 “천안함 사건 때 중국의 대응에는 실망스럽고 서운한 점이 있었다. 이번엔 그때와 달리 중국이 분명한 역할을 해야 한다. 북한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선 시정할 것을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빙궈는 “남북한 평화를 위해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으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한국과의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중국은 북한에 대하여 계속 미온적인 것이 문제점이다. 이쯤 되면 중국에 의존하여 북한 문제를 다루는 것은 어렵다는 결론이다. 중국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고 한미관계를 더욱 긴밀히 하여 북한을 억압할 수 있는 최신예 전략무기로 우리 군을 정예화하고 한·미 연합사를 강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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