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00:25 (월)
<사설>기회의 땅 오송 추진력이 기대된다.
상태바
<사설>기회의 땅 오송 추진력이 기대된다.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10.11.02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오송역이 경부고속철도 새로운 정차 역으로 증설되고 앞으로 호남선고속철도 분기점이 되는 것은 영호남을 잇는 소통의 지역으로 각광을 받는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오송역준공식에서 새로운 오송 시대 개막을 선언한 것은 인상적이다. 경부선철도가 개설되던 100년 전 충북은 경부선 역을 갖지 못하고 충남조치원역을 이용해야했다. 현대교통의 선도적인 경부철도를 멀리한 것은 지역발전에도 그만큼 영향력이 컸다. 1일부터 개통된 오송역준공식에 즈음하여 이시종 충북지사가 “오송은 이제 대한민국의 중심 당당한 충북으로 우뚝 서기 위한 약속의 땅이며 충청인의 미래희망을 실현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은 적절한 표현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성장을 이끄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한 것 실감난다.

충북은 전국어디서 2시간생활권

오송역에서 서울은 40분 대구 60분 경주 80분 부산 100분 충북은 전국어디든지 2시간이내 생활권으로 좁혀졌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오송역사 개통에 이어 2014년 호남고속철도와 강남수서선이 연결되면 오송역은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융 복합 플랫폼으로 국가철도망 X축의 핵심이 된다. 이시종지사는 오송이 앞으로 중국을 거쳐 동남아를 연결하고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을 횡단하는 대륙 간 횡단철도와 연결되면 중국 러시아 유럽 등 대륙곳곳으로 뻗어가는 중심에 서게 된다고 말했다. 오송역에 대한 엄청난 포부를 표명한 것이 야심적이다. 그리고 오송은 첨단 IT산업을 기반으로 ‘오송 바이오벨리’의 생명산업과 증평 음성 진천 등 솔라 밸리의 태양광산업이 융합된 BIG-T미래 산업의 중심역할을 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실현하는 핵심거점이 될 것이라며 오송 제1 제2생명과학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KTX오송역 역세권 개발 등을 총망한 ‘오송 바이오벨리’를 세계적인 바이오산업의 허브로 도약시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오송은 영호남과 동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연결해 소통하고 대한민국의 유행과 문화 예술을 통합해 확산해나가는 상생과 화합의 중심지대 통합의 땅 화합의 땅 융합의 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시종 충북지사의 결의가 남달라 보여 기대된다.

국가적 차원 인프라구축이 절실

이렇게 원대한 포부를 밝힌 이 지사는 오송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핵심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국가절차원의 인프라구축이 절실하다고 전제하고 “정부는 충북내륙고속화도로 건설과 수도권전철의 청주공항연장운행 그리고 오송 청주공항 세종시 연결도로조속개통과 청주공항중심의 경제자유구역조기지정 등을 확실히 지원해 줘야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충북도에서도 도로 교통 학교 주택 등 오송 시대에 걸 맞는 자체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도정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혀 이자사의 충북도정 수행의지를 강하게 표시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4대강사업에 대해서도 민주당 당론과 별개로 도민의 의사를 존중하여 추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 지방자치 시대의 주관을 뚜렷이 가고 있는 것이 보인다. 선출직임기제 도지사의 재량권과 능력발휘가 시험대에 오른 마당에 이자사의 오송 시대 추진력도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기를 당부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