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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대비 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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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대비 태세 강화
  • 권태일 기자
  • 승인 2020.02.0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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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조병옥 음성군수 주재로 구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재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5일 조병옥 음성군수 주재로 구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재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음성군은 지난 5일 조병옥 음성군수 주재로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관련 재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일일상황점검회의를 지속하는 등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조기에 인지하고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음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상황총괄반, 방역대책반, 주민대응반 등 4개 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또한,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인재개발원 인근에 통합현장지휘소를 설치해 진천군과의 긴밀한 협조 아래 대응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지난 3일 조 군수가 직접 나서서 신종 코로나의 발생 동향 및 음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방역대책 등의 정보를 혁신도시 내 주민들과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예비비 7억원을 긴급 투입해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확보하고 이를 혁신도시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배부하는 등 예방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4시간 비상방역체계 유지 속에서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전 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군민들도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감염증 예방행동수칙을 준수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중국 우한 교민이 격리 수용된 상황과 관련해 “교민들 보호는 우리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며, 격리 기간은 2주 정도로 주민들께서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기를 바란다”며, “감염증 확산 등 주민들이 걱정하고 있는 부분을 확실하게 대비해 우려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14일 이내 발열, 기침 등 이상 증상이 있으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및 보건소(☎043-871-2181~4)로 즉시 신고해 안내를 받은 후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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