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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지자체장 노하우 농촌공사 발전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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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지자체장 노하우 농촌공사 발전기여
  • 인터넷뉴스팀
  • 승인 2007.04.1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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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진(林守鎭) 신임 한국농촌공사 사장
▶ 취임소감과 각오는?

WTO 출범과 FTA 체결 움직임 등으로 대내외적 농업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공사 사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니, 먼저 농민들의 요구에 충실히 귀 기울여 그분들이 진정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를 사업에 반영하겠다. 또한 앞으로 여러 지역을 직접 찾아 다니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지역 마다 특성에 맞는 사업을 개발하고 완성 할 계획이다. 이에 한국농업 나아가 국가에 봉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란 각오로 우리 농업을 지키고 우리농촌에 희망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임직원과 힘을 모아 혼신의 노력을 기울려 나갈 생각이다.

▶ 구상하시는 우리 농업과 농촌의 경쟁력 제고 방안이 있다면?

농촌사회는 비합리적인 부분이 많고 폐쇄적이며 외부변화에 대한 대응이 느리다.
농촌지역에서는 단기간에 어떤 성과를 기대하지만 몇 가지 프로젝트가 성공한다고 당장 농촌사회가 달라지진 않는다.
농촌사회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역량강화가 중요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협치 거버넌스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이를 뒷받침하여야 한다고 본다.
또한 유통체계 개선 등을 통해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우리 공사에서는 3가지 방향으로 농업 농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첫째로 농촌을 효율적 생산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전업농 육성, 영농규모 확대, 농지은행 등을 통해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생산기반정비 및 개량으로 영농비용을 최소화 해야한다.
둘째로 농촌을 쾌적한 생활공간으로 농촌마을 종합개발, 전원마을 조성, 도농교류 및 도시자본 투자유치활성화 해야한다.
셋째로 농촌을 안정된 복지공간을 농촌사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교육서비스 확충 해야한다.
또한 지금 농촌은 활력이 부족, 물이 있어야 고기가 살듯, 농촌공간이 쾌적한 생활공간이 된다면 농민이 농촌을 떠나지 않을 것이며, 도시에서 농촌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돌아올 것이라고 본다.

▶ 새만금 사업에 대하여 향후 계획은?

내부개발은 곧 발표될 토지이용계획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정부방침 결정하고 새만금에 거는 전북지역 주민의 염원을 잘 알고 있으며 그런 뜻에 부응 되도록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새만금이 세계적인 명품, 대규모 간척사업의 성공신화가 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개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 앞으로 어떤 철학을 갖고 사업을 펼칠 계획인가?

우리 공사의 사명이 농정의 목표를 충실히 수행해 내는 일이며 그 농정의 목표가 반드시 농민의 입장에 토대를 두고 농민의 희망을 안고 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공기업인 만큼 정부 정책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되,
농업인과 고객의 요구를 바탕으로 자율과 창의가 살아 숨쉬는 유연한 조직을 만들 것이며, 자치 분권시대에 걸맞게 지역에 밀착된 현장중심의 조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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