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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충북 내년 4.15 총선 봇물 출마선언 투표 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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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충북 내년 4.15 총선 봇물 출마선언 투표 잘해야
  • 중앙매일
  • 승인 2019.12.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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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15 총선이 12월 17일부터 예비후보 등록 시작일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충북지역 예비주자들의 출마선언이 봇물처럼 이루어 지고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리면서 예전에 못했던 선거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는 상황이다.

패스트트랙으로 여야가 서로 대치국면인 상태에서 지난 15일 지역 정치권에는 당협위원장,전 지방의원,정치 신인 등의 총선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총선에서만 6번 도전했던 자유한국당 최현호 청주 서원당협위원장(61세)은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공식화 해서 눈길을 끌었다.
이 선거구는 5선 고지를 밟으려는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70세)지역구이기도 하다.당내 거센 도전을 받는 오 의원과 리턴매치가 성사될지 관심사이다.
지나 해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청주시장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마한 황영호 청주 청원당협위원장(59세)은 오는 23일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고 한다.황 위원장은 출마 의사를 밝힌 뒤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청주 청원구에서는 내리 4선 성공한 민주달 변재일(71)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것이며,바른미래당 김수민(33세) 의원도 청원구로 출마 의사를 밝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앞서 자유한국당 이필용 전 음성군수(58세)는 지난 12일 중부 3군(증평.진천.음성)의 총선 출마를 해서 같은 당 경대수 의원(61세)과 공청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53세)도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21대 총선에 제천.단양 출마를 공식함으로서 이후삼 의원(50세),이근규 전 제천시장(61세) 등 당내 총선 주자들과 공천 경쟁을 벌리게 된다.이 전 청장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했으나 경선에서 석패를 해 본선에 출마를 못했다.

지난 10일에는 민주당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56세)이 내년 총선에서 청주 서원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고,오제세의원과 유행렬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박영호 서울시의회 의장 정책보좌관 등과 공천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사직서를 제출한 박지우 충북도 서울사무소(47세)과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윤갑근 (55세)도 조만간 충주와 청주 상당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청주 흥덕구 더불어민주당 도정환 의원(63세)에 전 자유한국당 충북도의회의장 김양희(63세),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정복(59세) 등이 한국당 공천경쟁을 벌려 출마에 도전한다.

2020년 4.15 총선 예비후보가 지난 17일부터 시작되면서 서서히 선거분위기가 달아 오르고 있는 가운데 충북 도민들도 관심을 갖고 있다.물론 선거가 다가오면 후보들의 하마평이 많이 오르내리고 있다.

유권자의 입장장에서 과연 누가 충북의 발전을 위해 국가를 위해 충실히 국회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할 것인가를 판단하여 투표에 임할 수 있도록 심중해야 한다.

현재 패스트트랙에 걸려 여야의 극한 대립속에서 국정에 필요한 각종 법률통과는 산더미처럼 쌓아 놓고 밥그릇 싸움만 하는 각당의 모습은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고 20대 국회에 대해선 실망만 안겨 주고 있음을 명심하고 21대 국회의원은 정말 열심히 일하는 국회가 되길 간절히 바라면 내년 총선 투표에 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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