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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교육의 현실과 로봇산업의 미래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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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교육의 현실과 로봇산업의 미래 '한눈에'
  • 정해길 기자
  • 승인 2008.11.28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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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지능로봇페스티벌 및 지능형로봇축구대회
▲ 목원대학교 지능로봇공학과에서는 27일(목)부터 28(금)까지 '2008 지능로봇페스티벌 및 지능형로봇축구대회'를 개최한다.
목원대학교 지능로봇공학과(학과장 양태규)에서는 27일(목)부터 28(금)까지 2일간 건축도시연구센터 특별전시실에서 다양한 로봇을 만나 로봇교육의 현실과 로봇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08 지능로봇페스티벌 및 지능형로봇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는 맞은 지능로봇페스티벌은 다양한 로봇교육 커리큘럼, 창의적인 지능로봇의 설계와 제작, 개인프로젝트 등을 통해 한 해 동안 배운 지식을 작품으로 완성하여 전시하여 지능로봇을 널리 알리는 행사이다.

전시회는 지능로봇공학과 재학생 전원이 참여하여 개발한 28점의 로봇을 선보인다. 특히 100% 국산 모터를 사용하여 제작한 시작품 휴모노이드로봇, 실물과 유사한 펭귄로봇 및 무당벌레로봇, 공기의 압력으로 동작하는 로봇핸드, 주행하면서 사칙연산을 하는 로봇, 물체의 거리와 빛에 따라 반응하는 지능형 꽃과 나비 로봇, 문자를 인식하여 읽어주는 문자인식로봇, 색을 인식하여 추적하는 이동로봇, 실시간 충전이 가능한 지능형 축구로봇, 재난구조 및 탐사에 활용할 수 있는 4족 보행 지능형 로봇 플랫폼, 사람의 동작을 실시간으로 따라하는 로봇, 중고교 및 대학교의 교육용 로봇으로 사용할 수 있는 MSRDS 연동 지능형 애완강아지 로봇 등이 처음으로 전시된다.

부대행사로 목원대학교 지능로봇공학과에서 교육용으로 개발한 애완강아지 로봇(제니보-M)을 직접 만져보고 동작해 봄으로써 로봇과 함께하는 미래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지능로봇체험관을 여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27일(목) 오후 1시 부터는 32개팀이 참가하는 자동 충전로봇을 사용한 지능형로봇축구대회도 열린다.

목원대학교 학과장(양태규 교수)은 '로봇산업은 신 시장 선점효과가 큰 대표적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지속적 국가 경제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 거대한 로봇시장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로봇교육이 기반이 되어야 하느니 만큼 로봇교육에 집중적인 투자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능로봇공학과는 2006년 국내대학 최초로 신설하여 한국의 지능로봇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지능로봇페스티벌 작품들은 1,2,3학년 재학생 전원이 참여하여 지능형 로봇의 3대 기능인 인식, 판단, 동작을 모두 갖춘, 휴모노이드 로봇, 4족 보행로봇, 이동로봇, 동물로봇, 교육용로봇 등 28개 작품들은 기구학적 설계, 회로설계, 실험 등의 체계적인 과정을 거쳐 개발하게 되었다.

또한 목원사회봉사 주간에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로봇을 이용해 관내 사회복지서설의 어린이들을 찾아가 태권로봇의 겨루기 대련 등를 선보이며 재미있는 과학의 세계로 어린이들을 초대하는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으며, 지난 11월 결선을 치른 현대,기아차와 MS사가 주최하는『2008 로롯챔스(2008 Robot Champs) 대회』에서는 차량 IT 혁신상(작품명 : 자동차 미션 수행 MSRDS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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