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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학 협력으로 체험관광 지역상생 두 마리 토끼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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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학 협력으로 체험관광 지역상생 두 마리 토끼 잡기
  • 조재광 기자
  • 승인 2019.11.0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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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한국교통대 등과 협업 통한 지역상생 프로그램 운영 참여

충주시가 역점 추진하는 체험관광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시는 한국교통대학교, 시설관리공단 등 지역 내 각종 기관과 기업, 학교 등과의 협업을 통해 체험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체험관광투어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교통대 지역상생협력단(단장 정주용)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으며, 건국대글로컬캠퍼스 링크플러스사업단, 충주시시설관리공단 등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

내년에는 중앙경찰학교와 각급학교 및 연수원 등으로 참여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한국교통대 지역상생협력단과 건국대글로컬캠퍼스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시에서도 최대한 행정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도적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두 개 대학교는 지역사회 공헌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소속 학생들에게 충주의 문화와 관광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의 의미를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만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충주 체험관광프로그램과 관광지를 지역민들에게 널리 홍보함으로써 체험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져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 각 기관이나 학교 등에서 실시하는 자체 워크숍이나, 투어행사, 대학MT, 체험학습 등을 연계하여 체험관광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통대를 비롯한 협력기관들은 올해 중으로 협력프로그램 운영계획과 협업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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