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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낭만파 야구부” 현도중 야구부 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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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낭만파 야구부” 현도중 야구부 일냈다!
  • 신동명 기자
  • 승인 2019.10.2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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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청주시장배, 그리고 2019 충청북도교육감기 우승

‘독서하는 야구선수’, ‘공부하는 운동선수’를 지향하는 현도중학교(교장 김명철) ‘낭만파 야구부’는 2019년 중학생 가을 야구대회에서 명실상부한 명문야구팀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10월 초에 청주야구장에서 열렸던 제5회 청주시장배 초중고 야구대회에서 명문 야구부인 청주중학교와 세광중학교를 연이어 격파하고 우승하였다.

그리고 오늘 막을 내린 2019 교육감기 대회에서도 청주중학교를 누르고 결승에 올라온 세광중학교를 접전 끝에 현도중 김선권(4번타자)의 끝내기 안타로 7:6 승리를 거두고 또 다시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2019년을 총결산하는 가을 야구의 대미를 책을 읽으며 인성교육을 우선하는 어진이 현도중학교 야구부가 장식하게 되었다.

현도중 야구부 주장 박기호 선수는 “항상 책 읽기를 강조하시며 인성과 기본이 바로선 사람이 되면 운동도 잘하게 된다는 감독님과 선생님의 말씀을 따라 최선을 다해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도중 김영민 감독은 “무엇보다 기초와 기본에 충실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는데, 경기를 할수록 실력이 오르고 가능성이 보여서 다행이다”라고 말하며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은 현도중 야구부에게는 특별한 해가 되는데, 야구부 1기가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그 가운데 김동규, 변우혁 선수가 지난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프로구단 입단의 첫걸음을 떼면서 명문 야구부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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