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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 폐막…中 금 8개 휩쓸며 강국 면목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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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 폐막…中 금 8개 휩쓸며 강국 면목 과시!
  • 조재광 기자
  • 승인 2019.10.29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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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3, 은4, 동1, 일본 금 1, 은 4, 동4-
▲ 지난 23일부터 충북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던 2019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가 지난 27일 폐막했다.

지난 23일부터 충북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던 2019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가 지난 27일 폐막했다.

아시아조정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조정협회와 대한장애인조정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25개국 선수단 5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남자 9종목, 여자 8종목, 장애인 4종목 등 총 21개 종목에서 73회 레이스를 펼쳤다.

올해 대회에서 23명을 파견한 중국은 여자싱글스컬(W1x) 장슈시엔 등이 출전한 8개 종목에서 모두 우승해 선수 전원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조정 강국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한국은 장애인여자싱글스컬(PR1 W1x) 김세정의 금메달 등 금 3, 은 4, 동 1를 수확했다.

또 해외 참가국 중 가장 많은 66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일본은 경량급여자쿼드러플스컬(LW4x)에서 우승하며 금 1, 은 4, 동4의 성적을 냈다.

최종 결승전이 치러진 27일 경기장 그랜드스탠드에서는 경기를 마친 각국 선수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

아시아조정연맹은 전날 열린 정기총회에서 내년 대회 개최지로 인도 보팔시로 확정했다.

진용남 아시아조정연맹 부회장은 “이번 충주 대회는 세계 최고 시설의 탄금호조정경기장과 축적된 국제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참가국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며 “내년 4월에 개최될 올림픽 아시아ㆍ오세아니아 지역예선대회도 각국 선수단이 불편 없이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조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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