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28일 시청 3층 탄금홀에서 공공부문일자리사업 참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여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산업안전보건공단충주지사 권진영 강사를 초빙해 일자리참여자가 근로 활동 중 발생한 실제 재해사례 및 올바른 예방법,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 △건강에 유해한 미세먼지 대응 요령 △혹서기와 동절기 발생하는 사고 유형 △안전사고 대비 유사시 행동요령 △일상생활에 발생하는 생활안전사고 등 실제 사례 위주로 강의해 교육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충주시 경제기업과 담당주무관이 사업별 긴급 상황발생 시 행동요령과 근로자의 준수사항에 대해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일자리 참여자 박 모 씨는 “이날 보건교육과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통해 근로자 스스로 안전에 대한 인식 변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안전에 대한 기본원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해야겠다”고 교육소감을 밝혔다.

이상록 경제기업과장은 “앞으로도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근로 활동을 위해 꾸준히 안전교육을 실시할 것이며 이번 교육이 일상생활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조재광

조재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