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악단소리개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대표 이영광)가 오는 26일 수안보온천 물탕공원에서 ‘제6회 2019 충주 전국 동호인 사물놀이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세계적 음악인 사물놀이 음악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다른 경연대회와는 다르게 전문인이 아닌 사물놀이 일반인 동호회를 대상으로 하는 특화된 성격의 대회다
이번 대회는 전국 일반인 동호회 30개팀 500여명이 참가해 앉은반, 선반 종목으로 나눠 열띤 경연을 펼친다.
또한 4명의 전문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상1명(200만원), 금상1명(100만원), 은상2명(70만원), 동상3명(50만원), 장려상3명(30만원), 죄우수연희자상1명(20만원), 특별상1명(20만원) 등에게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참가신청접수는 우편, 이메일 중 접수 하면 되고 마감은 25일까지다.
참가신청서 및 참가자 명단 양식은 몰개 홈페이지 (www.molgae.com)에서 다운로드해 작성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경연대회는 오전10시 시작해 경연이 끝난 후에는 경연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대동길놀이 등과 경연 참가자와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 시상식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경연 뿐 아니라 대북과 비나리, 판소리, 재즈쿼텟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이영광 대표는 “이번 대회는 전통 사물놀이 음악의 다양한 연주곡의 관람과 수준 높은 다양한 전문 연주자들의 축하 공연을 볼 수 있는 흥겨운 축제의 마당이 되리라 생각 한다”고 말했다.
사물놀이 몰개는 전통음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창작 작품 공연을 통해 전통 음악인 사물놀이 음악의 계승 및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충청북도 지정 전문예술법인 단체로서 1,500여회 국내 공연 및 200여회 국외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이 대회는 지난 2014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의 사물놀이 동호인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충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수안보 온천에서 개최함으로서 관광지 홍보 및 지역경제에도 기여하고 있다.
충주/조재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