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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중원산단 화재 실종자 합동 수색‘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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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중원산단 화재 실종자 합동 수색‘총력’
  • 조재광 기자
  • 승인 2019.09.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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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현장방문 합동수색팀 격려 및 실종자 가족 위로

충주시가 지난 30일 오후 11시 50분경 발생한 주덕읍 중원산업단지 폭발 화재로 인한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에 민관군경 소방이 합동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충주시와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는 화재 열흘째 오전 소방 및 의용소방대, 경찰, 과학수사관, 군병력, 충주시 공무원,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 등 민관군경 소방 등 총 530여 명의 인력과 소방차, 살수차, 경찰차 등 16대의 장비로 합동수색팀을 편성해 실종자 수색에 투입했다.
특히, 조길형 충주시장도 현장을 찾아 수색에 앞서 합동수색팀을 격려하고 실종자 가족을 위로했다.
조 시장은 조기 수습을 위한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실종자 가족들과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실종 근로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수색 과정에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서, 추가적인 피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충주시자원봉사센터(박인자 센터장)도 중원산단 화재 폭발현장을 찾아 실종자 수색과 피해복구에 온 힘을 다하고 있는 시청직원 및 소방관계자들과 군·경을 포함해 150명, 500명 총 650여명의 무료급식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협충주시지부(황종연 지부장)의 후원으로 진행된 무료급식 봉사활동은 회원 10여명이 이른 아침부터 정성스럽게 재료를 손질해 올갱이 해장국, 불고기, 오이무침 등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손발을 맞춰 질서 있게 급식봉사활동을 펼쳤다.
박인자센터장은 “이번 무료급식 봉사가 신속한 실종자 수색과 피해복구가 조속히 이뤄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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