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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6백만 육박 심각한 사화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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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6백만 육박 심각한 사화문제
  • 중앙매일
  • 승인 2019.07.0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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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사는 1인 가구가 날로 증가 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1/3(30%)분에 육박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1인 가구의 약 60%는 일자리를 가지고 있으며, 일하는 1인 가구의 가파른 증가세는 65세 이상 노년층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발표한 2018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1인 가구는 578만 8000 가구로 1년 전보다 17만4000가구(3.1%)가 더 늘었다.
우리나라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0.5% 상승한 29.2%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중장년층인 50~64세가 26.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30~39세(23.0%), 40~49세(20.6%), 15~29세,65세이상 (10.8%)이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자가 57.7%, 여자가 42,3%를 차지해 남여 비등한한 수준을 나타났다.
눈에 뜨이는 것은 대졸 이상 취업자 1인 가구가 156만 4000가구(44.2%)로 가장 많았고, 고졸자는 130만 9000가구(37%), 중졸 이하 66만 4000가구(18.8%)숭이었다.
고학력자 일수록 1인가구가 두드러졌으며, 65세 이상 노년층 1인 가구의 취업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와같은 추세에 대해 통계청은 50~64세와 65세 이상에서 일하는 1인 가구가 많이 늘어난 것은 보건복지,사회복지 관련 일자리가 많이 늘어난 것에 영향이 작용 했다고 볼수 있다.
대졸 및 고졸 등 고학력자가 1인가구(81.2%)가 증가하고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경제적,사회적 등 여려 여건 즉, 주택, 소득 및 결혼에 필요한 요건이 마련 되지 못한 상태에서 결혼을 하지 못하여 1인 가구로 81.2%가 된다는 것은 국가 차원에서 인구 감소의 원인이 되고,사회의 혼란을 가져 오는 근본적인 문제임을 정부 당국은 깊이 인식하고 여기에 적합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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