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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중, 노루고개 장현리 마을 찾아 탐구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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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중, 노루고개 장현리 마을 찾아 탐구 활동 펼쳐
  • 김선용 기자
  • 승인 2019.05.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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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월 1회 방문, 마을 탐구 활동 운영 계획
▲ 마을 탐구 활동 운영 모습.

단양중학교(교장 김명수)는 5월 17일 단양군 노루고개 장현리 마을을 찾아 행복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탐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행복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을 통한 학생들의 소속감, 애향심을 신장하고, 마을 어르신들과의 교류를 통한 실질적인 인성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본 사업은 지난 4월 18일 협약식을 시작으로 단양중 ‘세단’ 동아리 학생들이 월 1회 장현리 마을을 방문하여 마을 탐구 활동과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17일에는 학생들이 어버이날 기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마을 어르신들과 삼삼오오 모여 앉아 어르신들의 70년, 80년 삶의 희노애락을 여쭙고, 들으며 살아있는 역사 공부, 문화 공부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우자 분 살아 생전에 해줬어야 했는데 해주지 못해 후회되는 말씀이 있으시다면?”, “어르신의 보물 1호를 꼽자면?”, “6.25전쟁 기간에는 어디로 피난을 가셨었나요?” 등의 어르신들의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삶에 대한 질문과 답을 진지하게 주고 받았다.
마을 탐구 활동에 참여했던 양다혜 세단 동아리 부장 학생은 “오늘 어르신들의 귀중한 말씀을 들으며, 말씀 하나하나가 감동이었다. 앞으로 마을지도 그리기, 염색봉사 등 다양한 마을 탐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저희들의 활동을 잘 정리해서 연말에 작은 문집으로 만들어 어르신들과 나눠가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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