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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현충인물 순직경찰‘최동문 경위’선정패 증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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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현충인물 순직경찰‘최동문 경위’선정패 증정식
  • 이재희
  • 승인 2019.05.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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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의 현충인물 선정패 증정식 모습.

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은 5월 3일 경찰관묘역에서 거행된 ‘제30주기 5.3 동의대 사건 순국경찰 추도식’에서 5월의 현충인물로 선정된 순직경찰 최동문 경위(1953.3.10∼1989.5.3) 유가족에게 ‘이달의 현충인물’ 선정패를 전달했다.
이날 추도식은 유족과 당시 부상 경찰관 및 동료 경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권율정 원장은 최동문 경위의 현충인물 선정취지를 설명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동문 경위는 부산지방경찰청 형사기동 1중대 소속으로 근무 중인 1989년 5월 3일 부산 동의대학교에서 시위학생들에 의해 감금 된 경찰 5명을 구출하기 위해 진압하던 중 시위학생들이 던진 화염병으로 인한 화재로 순직했다.
정부는 최동문 경위의 공로를 인정하여 경장에서 경위로 2계급 특진과 보국훈장(광복장)을 추서했다. 부산지방경찰청에서는 동의대 사건 7인의 순직경찰관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도식을 국립대전현충원 경찰관묘역에서 매년 거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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