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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와 중국 하늘길 다변화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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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와 중국 하늘길 다변화 될까
  • 정광영 기자
  • 승인 2019.05.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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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중국행 신규 여객 운행권 배분 결정을 앞두고 청주와 중국을 잇는 하늘길이 다변화 되어 얼마나 넓혀질지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통해 주당174회(여객 159회,화물 15회)의 중국행 신규 운수권 배분을 결절할 예정이다. 이번 운수권 배분은 유형별 총량제가 적용되 이루워진다는 점에서 더욷더 주목을 받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3일 한.중 항공회담을 열고 양국 간 운수권을 주 70회 증대했으며운수권 설정.관리방식을 변경했다. 기존에 양국 간 70개 노선에 대한 운수권이 각기 설정돼 노선별로 관리됐지만,회담 이후 항국과 중국의 모든 권익을 4개 유형으로 나눠 유형별 총량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4개 유형은 1.韓허브공항(인천)-中허브공항(베이징.상하이) 2.韓지방공항-中허브공항(베이징 상하이) 3,韓허브공항(인천)-中지방공항 4,韓지방공항-中지방공항 등 4개 유형으로 나눠 구분할 수 있다.
이들 가운데 70개 중국노선 가운데 80% (56개)에 달했던 이른바 독점노선(1노선1사제)이 폐지되고12개 핵심노선을 제외한 지방노선에서 최대 주 12회까지 2개 항공사가 자유롭게 운행할 수 있게 됐다.또한 한국6개,중국 41개 지방공항 간 운수권 범위 내에서 항공사들이 노선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이번 운수권 배분 과정에서 청주공항 중국 정기노선의 신설,확충 및 다변화가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운수권은 중국과의 항공회담으로 새로 획득한 주당 70회에,기존 정부 보유분 주당 104회를 더한 주당 159회다.
충북도 관광과는 청주공항에 수익성이 보장된 중국행 신규 운수권이 확보될 경우 공항 횔성화는 물론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항공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한 관광인프라 확충과 중국노선의 불학실성에 대비한 노선 다변화도 게을리 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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