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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청권 A형 간염 비상 철저한 대비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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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청권 A형 간염 비상 철저한 대비요구
  • 정광영 기자
  • 승인 2019.05.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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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형 간염 확진자의 충청권 비중이 수도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아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전국의 A형 간염 확진자는 3549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대전,충남,충북 등 충청권 확진자는 1150명으로 32.4%를 차지하고 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1035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서울이 570명이며,대전 615명,충남 306명,충북  229명,인천 212명 순이다.
A형 간염은 물이나 식품을 매개로 감염되기 때문에 발병 우려가 높은 1군 감염병이다.감염되면 고열,복통,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바이러스 잠복기가 최장 50일에 달해 역학조사를 해도 원인을 파악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보건당국을 긴장 시키고 속앓이를 하고 있다.
올해 A형 간염 확진자 3549명의 연령대를 보면 30대가 37.4%(1326명)로 가장 많고 40대가35.2%(1250명)에 달하며,20대 13.4%(477명),50대 9%(319명),0~9세 0.1%(5명),60대 70대는 각각 1.9%(66명),1%(37명)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에 의하면 올해 감염자는 지난 한해 2436명보다 45.7%(1113명) 많은 상황이며 이런 추세로 간다면 최근 몇 해 사이 감염자가 4419명으로 가장 많았던 2017년 수준을 훌쩍 뛰어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A형 간염에 걸리지 않기 위해선 예방백신을 접종이 최선책이며,물은 끓여 마시고 음식접취에도 각별히 조심 하는 것이 좋다.보건당국도 국민에게 예방백신 접중은 물론 사전 홍보에 적극적으로 대처 해 국민건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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